죽지도 않고 돌아온 점장가마루입니다. 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챙기시고, 난데없이 유행하는 여름독감 조심하시길...
저도 감기는 많이 나아지거고 약간의 목감기 기운만 끈질기게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무섭도다 여름독감.
오늘은 업무중 농땡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쳐보기 위해서 시험적으로 주문했던 미니 키보드가 도착해서 테스트.
트랙볼 기능이 붙어서 제법 쓸만하겠다 싶어서 시켜봤는데, 터치감도 미묘하고 결정적으로 키보드가 약간 뒤틀려 있어서 타이핑을 할때 살짝 들썩거리면서 덜걱거리는 현상 있어 환불 신청을 하고..
그래도 키보드의 편의성을 포기하기 힘들어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잠시 고민한 끝에 발주용 컴퓨터의 꼬이고 꼬인 케이블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PC용 키보드의 연결점을 찾아 분리해서 모바일에 연결하는데 성공.
(사실 이 글도 발주용 컴퓨터의 키보드로 타이핑중입니다ㅋㅋ)
그러면 오래간만에 돌아온 기괴신상품의 시간. 이번주의 신상품은 뭘까요?
틈새라면맛 크래미와 커피맛 에이스. 최대한 틈새라면 계열은 입고시키려 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마, 발주보조금의 유혹에 홀려 그만... 언젠가 다른 상품 사이에 틈새라면 크래미가 박혀 있다면 NGK가 왔다 갔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콘파냐 맛 에이스는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해져서 한번 구매 후 냠냠. 미묘하게 커피향이 나기는 하는데 그렇게 커피향이 돋보이는 편은 아니고, 왜인지 모르게 에이스 한조각에 한두톨 정도 섞인 소금알갱이가 중간중간 치고 올라오는, 약간 미묘한 맛. (원래도 에이스에 소금이 들어있던가?)
집에 가면 씻고 늘어져있다가 잠드는게 보통인지라 남궁순시동안 호다닥 점장하루 작성해서 슬쩍 끼워넣기. 그러면 오늘 하루도 다들 건강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