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통 체력이 고갈되서 남궁권도 직딩세끼도 한동안 못 올렸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좀 쉬고 나니 그나마 좀 기력이 돌아와서 올리는 마지막 직딩세끼
어제의 메뉴는 마파덮밥에 찜닭, 우거지콩나물국, 감자채볶음이었습니다
마지막 식사라 그런지 메뉴도 나쁘지 않게 나온 느낌
그나저나 갑자기 웬 최후의 직딩세끼인가 얘기를 하자면...
22일부로 마지막 직장 근무를 마치고, 야금야금 모아둔 종자돈으로 4월부터 창업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창업이라봐야 별건 아니고 아는 분이 운영하던 편의점을 정리하신다고 해서 그걸 인수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일하던 것도 비슷한 업무인지라 진입 장벽도 높지 않을 듯 하고,
솔직히 최저임금 받으면서 중간관리직 하는 것도 이제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지치는 탓에...
이제 3월동안은 창업 준비를 하고, 4월 중순부터는 점장세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