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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릴려고 했다가 안올리고 있던 무청 이후의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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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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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무청을 만들어 놓고 나서 남은 무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는 중에 머리속에 떠오른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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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걸 만들어 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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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렛츠 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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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찍던때는 여름 그래서 반팔!)

바로 일본 애니에서 봤던 무 오로시를 얹은 요리를 해먹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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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재료 남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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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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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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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식 풍 점심을 위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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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사온 5천원 짜리 양은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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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같은거 끓여 먹을땐 이게 딱 좋더라구

그냥 냄비보다 훨씬 열도 잘오르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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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도 좀 구워줘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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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냉면에 고기 같이 먹는게 국룰처럼 되어있었잖아

옛날에는 그런 기억이 없긴 한데 메밀소바에 무 오로시를 얹은 삼겹살

분명 맛있을 꺼야



무 오로시가 뭐냐 하면

말 그대로 무를 간거야

깨끗이 씻은 무를 이렇게 강판에 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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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식으로 되지

이걸 이제 고기 구이나 메밀 소바 양념에 추가 하는 것만으로

맛이 좀더 더해져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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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메밀소바

맛은 괜찮은데 다른 면에 비하면 좀 비싼 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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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은 괜찮아

그리고 신기하게 메밀 소바 면 같은걸 끓이면

언제나 거품이 넘쳐 나는 일이 있으니

넘칠거 같다 싶으면 불을 줄여주면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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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뒤 냉수에 식히고 물기를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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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소스는 미리 냉장고에 넣어 둬서 차갑게~

이건 그 양념 소스에 넣을 무 블럭

즉 이것도 무 야

늘 이거 하나만으로 맛이 살짝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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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면이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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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냄비 넘칠듯이 올라오면 위에서 말했듯 불을 줄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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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끓인 면을 찬물에 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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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냉수가 온 면에 스며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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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쫙 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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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기와 소바 에 쓸 무 오로시를 준비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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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올려 먹을껀 와사비를 살짝 섞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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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둔 양념소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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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블럭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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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 오로시 한숟갈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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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적당히 넣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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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넣으면 밍밍하고

그렇다고 적게 넣으면 짠데

이미 면에도 물기가 조금 있으니 쪼끔 적게 넣는게

끝까지 소스 맛이 남을수 있게 하는데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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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로 잘 섞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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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홍!

메밀 소바 위에 오로시 살짝~

소금과 후추 살짝 뿌려진 삼겹살에 와사비 무 오로시~

파김치와 산고추 장아찌



흥흥흥! 맛있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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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먹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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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소스에 살짝 담갔다가

후루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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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위에 와사비 무를 얹어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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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마운틴 듀!!

(마운틴 듀의 의미는 산의 물방울이라고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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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마마마마!!

맛있다!!

메밀 소바에 무를 조금만더 넣었을 뿐인데도 맛이 더 산뜻해졌고

고기는 전혀 느글 거림이 느껴지지 않아서 더 맛있어!



이번 점심도 성공이야!!!

대박 대박쮸!!!














좀더 일찍 올렸어야 했는데

늦장 부리다가 이렇게 나마 올려 봅니다

이모도 소바 종류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그땐 마제소바였지만요)

겨울에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루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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