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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지난 일요일들중 있었을 6월 영도(J팝)데이때 보내고싶었던거

이모 취향은 요아소비인걸 알지만 어차피 다른 조카분들이 많이 보낼거란걸 아니까

그냥 최근 5년내 곡들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의 뮤비 하나 보내고 싶었어.


전형적인 아이돌 댄스곡은 아닌데 댄서분들의 안무도 있어서

곡+춤 둘중 하나라도 이모가 보고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어.



TMI. 이 곡의 작곡가분은 보컬로이드, 애니송쪽에서 매우 유명하신 분이야



평소 같은 어느 날의 일
너는 갑자기 일어서선 말했지
「오늘 밤 별을 보러 가자」

「가끔은 괜찮은 말 하는구나」
라며 모두 말하며 웃었어
빛도 들지 않는 길을
바보처럼 까불면서 걸었지

끌어안은 고독이나 불안에
짓눌리지 않기 위해서

캄캄한 세상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듯했어
언제부터였을까 너를
뒤쫓아가는 내가 있었어
제발 부탁이야
놀라지 말고 들어줘
나의 이 마음을


「저것이 데네브, 알타이르, 베가」
너는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여름의 대삼각형,
기억해내고 하늘을 보네
겨우 찾아냈어 직녀님
하지만 어디 있을까, 견우님
이래서는 외톨이
즐거워 보이는 한 칸 옆의 너
나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서
사실은 계속 너에 대해서
어딘가에서 알고 있었어
찾아냈다고 해도
닿지는 않는
안 된다고 울지 말아줘
그렇게 타일렀지


강한 척하는 난 겁쟁이라서
흥미가 없는 척하고 있었어
하지만 가슴을 찌르는 아픔은 늘어만 가
아하 그렇구나 좋아하게 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어떻게 하고 싶니? 말해보렴
마음의 소리가 들려
네 곁이 좋아
진실은 잔혹했어


말하지 않았어 말할 수 없었어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여름날 반짝이던 별
지금이라도 떠올릴 수 있어
웃었던 얼굴도 화난 얼굴도
정말 좋아했습니다

이상하네 알고 있었는데도
너는 모르는 나만의 비밀
밤을 넘어서 먼 추억 속의 네가
가리키고 있어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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