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드 크림입니다 슈크림 믹스에 우유를 넣고 휘핑 크림을 추가해서 맛을 냈습니다. 나름 걸쭉하기는 하지만 이모가 좋아하는 꾸덕한 맛은 아니죠
여기에 꾸덕함을 더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곱게 빻은 흑임자 가루입니다 이놈이 꾸덕함을 줄겁니다
느껴지시죠? 이 꾸덕함! 이모의 취향에 맞췄습니다. 비쥬얼은 좀 쿠엔크 같군요
자 그러면 붕어빵 반죽에 흑임자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줍니다
이모가 좋아하는 꾸덕하면서도 깊고 고소한 맛이 아주 완벽합니다. 슈붕과 흑임자는 최고의 조합인듯
이건 남은 크림으로 만들어본 흑임자 크림 브륄레입니다.
커스타드 크림 자체를 믹스로 만들었으니 그렇게 부를만한 물건이 아니기는 하지만 겉의 바삭하고 달콤한 설탕막과 아래의 꾸덕하고 고소한 흑임자 크림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