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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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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하!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중인 조카야


요즘 일이라던가 체력의 문제로 미루 이모 게시글을 못 읽는 날이 많아졌는데

오늘은 늦게라도 글을 쓸 수 있어서 이렇게 쓰고 있어


자정이 지나버려서 다음 날이 되어버렸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글을 자정을 넘어서 쓰다보니

감각적으로는 자정 넘기기 전 느낌으로 글을 쓰고 있어


미루 이모가 마지막 방송을 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

전에도 몇번 언급하기는 했지만 미루 이모의 마지막 방송을 시청했지만

헤어지기 전 마지막 저챗을 할 때 다른 일을 하면서 듣느라 반쯤 흘려들어서 그때는 별로 실감이 안 났어

미루 이모와의 이별인걸 안 조카들도 있었지만

나처럼 장기간 휴방으로 눈 치료 후 돌아오는걸로 이해한 조카들도 있었으니 말이야


그러다 11월 18일, 지스타 입장을 위해 줄서서 기다리며 유게를 하던 중 미루 이모의 편지를 보게 되었지

그 날은 지스타도 돌아봐야되고 아직 와닿지 않아서 그냥 지나갔는데 집에 와서 다시 보니 실감이 되더라구


거기다 남궁 마망 1주년 방송 때 미루 이모의 축전 영상을 보고는 마음이 아파서

집에서 나와 집 주위를 몇 바퀴 돌기도 했었지


이런 마음의 최고 정점은 크리스마스 였던거 같아

어쩌다보니 연차를 길게 내게 되어서 시간이 남으니 괜히 더 생각하게되고 센치해져서는 그게 잘 안 풀리더라구


이렇게 미루 이모 글을 쓰게 된 계기도 저때 미루 이모를 생각하다가 제대로 본 방송은 얼마 안된다는 생각에

이전에 어떤 방송을 했고 그에 대한 조카들의 반응이 궁금해서였었지


아직도 종종 미루 이모가 라디오 방송 스타일로 복귀해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고는 해

어쩌다 보게 된 버튜버의 말투와 웃음소리가 미루 이모와 비슷한걸 보고는 다른 이름으로 데뷔한건가 잠깐 설레기도 했었어


최근에 루니 님 글이나 숲속수달 님 팬아트를 봤어

아직도 많은 조카들이 미루 이모를 추억하고 있더라구

슬쩍 복귀해도 다들 모르는 척 반길 것 같았어ㅎㅎ


야심한 밤에 또 센치해져서는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네

축하할 일은 아니지만 기념일이라면 기념일이기도 한 미루 이모 졸업 1주년이야

언제나 마무리 멘트로 적는 것 처럼 미루 이모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어


그럼, 루빠!


-미루 이모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조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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