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럴 시리즈
그 중에서 암부라나 캐스크와 함께 가장 많은 인기로 한 때 싯가로 팔렸던 시그래스를 구했네요.
해외직구는 아니고
이번에 겟주에서 한정물량 예약판매하길래, 잽싸게 품절 당하기 전에 구매한 후 픽업해왔네요.
위에 써있듯 마르티니크 럼 캐스크, 마데이라 캐스크를 썼는데
무려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애프리콧 브랜디 캐스크까지 쓰면서
매우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위스키로 유명세를 떨쳤죠.
보통 이런 실험적인 캐스크를 이용한 위스키들은
호불호도 심하고, 지뢰일 가능성이 높았던 데 비해
시그래스는 거의 모두가 인정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그 유명세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막 한국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리쿼샵에 소식이 없고, 바이배럴 같은 유명 리쿼샵도 보틀이 아니라 잔술로 파는 수준이라
겟주에서 빠르게 예구하길 잘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