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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바 탐험기.

5년전에 광화문 앞에 바에 갔을때 이후로 지방은 위스키붐 이전까지 클래식바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설령 있더라도 칵테일이 메인이거나 글래스는 취급하지 않고 보틀로만 파는 가게들 소위 토킹바 위주인 모던바들이 대부분이라


걍 집에서 위스키 생활하다가 옆동네에 보유술이 상당하다는 클래식바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버스타고 다녀왔습니다.


PS. 가게홍보로 오인받을까봐 상호는 다 가렸습니다.


으례 그렇듯 집에있는 술을 가게 가서 마시는건 바보같은 짓이므로 평소 먹어보고 싶었던 술과 구매예정인 술 2잔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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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렌고인 12년


 피트를 쓰지않기로 유명한 글렌고인이라길래 마셔보니 확실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음엔 18년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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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다들 카발란 카발란 하길래 한번 주문해 봤는데 위스키 색에 한번 놀라고 맛과 향에 두번 놀랐습니다.


술이 향기롭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헀습니다. 킹달러 아니면 바로 사고싶을 정도로 좋았네요.ㅎㅎ


지인이 비노 바리끄도 괜찮다고 하니 다음엔 그것도 마셔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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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남아서 2잔만 마시고 나왔는데 혼술하기에도 나쁘지 않고 주인이 비닐 수집이 취미인지 꽤나 흥겨운 곳이었습니다.


집에서 먼게 흠이라 자주는 가기 힘든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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