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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미마르텡 VSOP보다 칼바도스 Lecompte가 나은 거 같네요


레미마르텡 VSOP는 최근에 먹다보면 특유의 떫은 맛과 향(?) 때문에 종종 마시기 거북할 때가 있었는데,


칼바도스 Lecompte는 그런 떫은 맛과 향은 안나서 마실 때 거북한 게 없네요.


물론 이것도 40도기도 하고, 최소 5년 숙성 원액이 들어가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콜 맛과 향에 민감해서) 알콜기가 좀 있긴 합니다만,


최소한 떫은 맛과 향 때문에 헛구역질은 안나니까요.(한 1년 전쯤부터 먹거나 마실 때 좀 거북한 향이나 맛이다 싶으면 헛구역질이 종종 올라와서...)


뭐 그래도 레미마르텡은 제로사이다에 타먹는 중이라 소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나마 사이다에 섞어서 도수를 낮추면 떫은 맛과 향은 많이 죽어서 최근에는 레미마르텡 VSOP를 사이다에 타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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