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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첫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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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커피를 소진할 겸 새해의 시작은 

BOP 내추럴 3위 잔슨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대표님 커피로 입문했던만큼 워시드 원두만 줄창 경험하다

호기심에 BOP 워시드가 아닌 내추럴은 어떨지 궁금해서 구매해봤던 녀석이었죠. 사실 토투마스도 같이 판매해서 그걸 살까 하다가 3위인 이녀석으로 결정했었습니다.


지난번에 이야기했듯 구매한지 좀 지나서 그런지 처음 시음했을 때 났던 장맛은 다소 옅어진 감이 있어서 뉘앙스 정도만 남아있었지만, 그만큼 다른 향과 밸런스가 맞춰져서 복합적으로 은은한 향이 올라오니 향 맡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전 대표님 나눔 원두인 토투마스 워시드와 대구 가서 맛봤던 BOP 내추럴 1위의 향이 화려하다면 이번의 이 녀석은 화려하기보다는 은은한 향과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표현력이 그리 좋지 않아 뭐라 딱 집어 말하기가 좀 어렵네요.


맛으로 넘어가자면 맛은 워시드와는 다른 묵직함이 있습니다.

처음에 산미와 강한 단맛이 같이 어우러져서 1차로 타격하고

2차로 뭐라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운 청량한 과일맛(노트는 베르가못, 사과주스, 샤인 머스캣으로 적혀있긴 합니다)이

옅은 장맛과 어우러지면서 입안을 한가득 채웁니다.

그러면서도 입안에 남는 껄끄러움 없이 깔끔한 것이 또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2023년에는 대표님 덕에 커피에 입문한 이후로 다채로운 경험들을 많이 시도해 보았는데, 2024년도 많은 경험을 해 보고, 부족한 지식들을 쌓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BOP에는 어떤 것들이 선정될 지도 궁금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구매해서 맛보고도 싶네요.


다른 분들도 2024년 한해 행복하시고, 즐거운 커피 라이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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