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두 정전기 현상이 심해진 것 같아서, RDT (Ross Droplet Technique) 시도해 보았습니다.
핸드밀 수동 그라인더에 사용했고, 원래 목적대로 정전기 및 뭉침 현상은 현격히 감소했습니다.
다만, RDT 이외의 나머지 변수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맛이 꽤 달라진 것 같습니다.
체감상 약배전 원두가 강배전 원두의 느낌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 자체는 RDT 하기 전이 더 취향에 맞는 것 같은데요.
RDT를 하면서, RDT 이전과 원두의 맛이 비슷하게 되려면, 어느 부분을 조절해야 할까요?
아니면, RDT 여부가 원두 드립 커피 맛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로는 크지 않는 게 일반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