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 환경 때문인지 혹은 별도의 그라인더 추가 관리가 필요한지, 그라인더 사용 후, 미분이 요즘 많이 붙어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원두 아까워서, 그라인더로 사용 후 달라붙은 원두를 위에서 톡톡 치거나, 통끼리 서로 부딪쳐서 가능한 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이게 적을 때는 1g 이내의 차이였지만, 요즘에는 2~3g 넘게 차이가 날 때도 많이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달라붙는 미분의 양이 점점 많아져서 그런지, 괜히 털어서 드리퍼에 좀 더 담으려다,
드리퍼 여과지 밖에 묻거나 저울 주변까지 미분이 날리게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그라인더 사용 후, 달라붙어 있는 원두 그냥 버리시나요? 아니면 잘 털어서 드리퍼에 담으시나요?
관련 내용 찾아보니, 어떤 분들은 그라인더 관리로 뭔가를 발라서 미분이 덜 달라붙게 하신다고도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