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에 제조한 콜드브루를 이젠 걸러내는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마이크로 필터가 있다면 마이크로 필터, 없다면 커피메이커의 필터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엔 마이크로 필터 그게 뭐죠??
커피 메이커 필터와 종이 필터를 이중으로 결합하여 걸러내기 작업을 해줍니다
제조하여 숙성된 콜드브루
종이필터와 커피메이커 필터
빈 보틀
(1L 보틀로 제조하여 같은 보틀을 준비했습니다)
** 얼마나 추출이 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함이랄까요*
회사 책상이라 너저분합니다...
(모자이크 대신 아웃포커싱으로 ..)
커피메이커 필터위에 종이필터를 얹어 이중으로 필터링해줍니다.
쭈루룩 흘러 내리다 뚝뚞뚝..
***필터로 걸러내지 않으면 이렇게 원두 미분과 분쇄된 원두들이 밑잔 깔려요***
콜드브루를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병목에 하얀 기름과 단백질이 분리되어 떠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치커피는 덜 하던데 콜드브루는 장기간 보관이 좀 찜찜함이 있는것 같아요..
*** 추출방법과 스킬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영혼까지 쫘악 뽑아줍니다
!!
다 걸러내니 대략 600 ~ 700mL 정도 나왓습니다.
대략 3일정도 침출하였으니 맛도 보도록 할게요
준비된 테이크아웃 컵에 콜드브루를 넣어줍니다..
투명한 물에 쫘악 퍼지는 저 커피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
배전도가 높다보니 쓴맛이 올라옵니다.
좀 연하게 마시기 위해 가수를 필히 해야 합니다.
좀 연하게 마신다면 풍미가 살고 다크초콜리티함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