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머신 산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그제품은 안된다고 다들 말려서 살짝 눈을 돌려서 맥널티 에소 머신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나름 알리에서 전동 그라인더도 사고 구색은 맞춰서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 거의 소꿉놀이지만요.
이전에 쓰던 전동분쇄기는 손에 들고 쓰는 거였는데 저렇게 거치하고 쓰는걸로 쓰니까 훨씬 곱고 일정한 크기로 나와서 그런지 그라인더 바꾸고 난 뒤에는 물총현상도 사라졌습니다 ㅎㅎ
아마 많이 미숙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내려 먹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에소에 정착할줄 알았는데...
충동구매한 모카포트가 너무 맛있네요...
에스프레소보다 모카포트 산 뒤로는 모카포트를 훨씬 많이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에소가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이쪽이 어떤 원두를 내리든 향이 제 취향에 더 가깝게 나는 느낌입니다 ㅎㅎ
이쪽은 비알레띠로 무조건 사면 된다고 해서 월요일에 뉴브리카든 익스프레스든 두 가지 중 한 가지 기종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핸드드립도 하리오제품 구해서 여러번 해보기는 했는데 이쪽은 영... 유튜브에 맛있다는 여러 레시피들 따라해 봐도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모카포트를 열심히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