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원두 재고 소비용으로 콜드브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단점이 있어서 추가 후기 남겨 드려요. 보통 콜드브루 도구는 유리였는데요, 유리는 온도차와 충격에 쉽게 깨질 수 있어서, 플라스틱 재질인 하리오 가쿠 콜라보 에디션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플라스틱이 끈적해지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오래된 피규어나 플라스틱 재질 등에서 보이는 것 같은 그런 끈적함인데요. 유리 재질인 콜드브루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콜드브루 특성상 오랫동안 커피를 담고 있어서, 플라스틱 재질인 경우 미묘하게 영향을 미쳐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플라스틱 재질의 콜드브루 도구 사용하시는 분은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끈적해지는건 아무래도 플라스틱 자체 특성상 가소제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혹시 평소에 태양광 아래에 두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