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게 횐님덜.. 주말입니다
항상 더위 조심하고 찬물 마시면서 낚시하세요
포인트 진입전에 후다닥 채비하고
베이트대에는 헤비드랍샷(3/8oz 싱커 + 블루베이트 다트 5.7인치 워터멜론)
스피닝대에는 미드스트롤링(1/16oz 지그헤드 + 줌 미트헤드 그린펌킨)
해서 진입합니다.
<바위 포인트>
큰 사이즈는 아니여도 손맛은 보는 곳 찾아서 왔습니다.
여기가 오른쪽에 큰 바위도 있어서 좋기도 한데 잘 보면 중앙에도
큰 바위가 잠겨있습니다.
스타팅은 루어로테이션 생각 안하고 그냥 헤비드랍샷부터 써봅니다.
프로분들 말 들어보면 여름엔 수심 5m권 써모클라인을 공략하라는데
최대한 원투하면 수심이 대략 10m 정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드래깅하면서 오는데 입질 한 번 들어왔지만
웜꼬리만 물고 있었는지 훅셋 못하고
좀 더 드래깅 액션 주면서 끌어오다가
수심 4m권에서 자갈바닥 넘어오다가 토독
조기사이즈 하나 잡아올립니다
웜은 어디 날라갔네유
이대로 그냥 스피닝으로 넘어갑니다.
계속 해보지만 반응이 없어서 스피닝으로 꺼내봅니다.
바위 주위로 캐스팅해서 5초 정도 가라앉혀주고 미드스트롤링해봅니다
그러다 갑자기 쭉 끌고가네여
여기 저수지가 사실 큰 개체수는 기대 안하고 가는 저수지여서
사이즈가 자랑하기도 뭐한 크기들입니다.
중간에 있는 그나마 30 중반 정도 되는게 장원급입니다
그래도 손맛 봐서 좋네여
오늘은 왠지 스피닝게임이 더 재밌고 입질도 활발한 거 같아서
계속 해봅니다
뭔 반상회라도 했는지 착수하고 조금만 리트리브해주면
알아서 와서 도도독 하는 입질로 끌고 갑니다.
요렇게 찌깐이들 3마리 더 잡고 철수했습니다.
날씨가 진짜 미쳐돌아가네여 어우
낚시게 횐님덜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큰 거 완빵들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