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매도 방법을 물어보셔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저는 단타를 하다가 이제부턴 주로 반기(6개월) 위주로 종목들을 살짝 살짝 변형 시켜서
지수를 이겨보자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도 시점이 거진 6개월 넘어가는게 대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살 때부터 보통 저는 계획 합니다. 보유기간하고 예상금액을 대충요.
요즘은 보유기간보다 예상금액이 빨리 오는 경우가 좀 많아서 혼란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제 전략은 공개해도 상관 없지만.. 참고로 전 허접입니다.
실제 제 전략을 올해 1월부터 시작할게요.
20년도는 굉장히 가파른 초 상승세였습니다. 저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승장이라 겁이 났죠.
그래서 제 전략은 상승할 종목보다는 저평가 위주로 가격 방어가 잘될만한 종목들을 선택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픽한 개별 종목으로는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제일제당,kb금융 이렇게 되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대세가 될 tsmc도 2월에 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금융쪽은 정부가 가계대출을 늘리는 자금을 확보하고 배당을 줄여라는 권고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서 제외했습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말은 3월쯤부터라 그 때 당시에는 그런말이 없었어요 ㅠㅠ)
물론 이 선택은 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죠 뭐
식품인 제일제당은 제 갠적으로는 노잼주라서 구매 2순위 정도가 되었습니다.
거래량도 작고 비 인기 소외종목 느낌이 물씬 풍겨서 ; 거래 순위가 밀렸습니다.
gs건설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을 총 2 : 1 비율로 투자 했습니다. (하는 사업이 겹치는건 아니지만 건설계열이라서)
2:1 인 이유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 쪽이라서 아무래도 추세인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긴 했었거든요.
그래도 주력 거래처가 중동과 동남아라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었고, 해외수주도 꽤 받은 상황이라서 상승할 전환점이라고 생각했었죠.
추후에 IR 자료실에 봐보니 이제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할거라고 하네요. 그치만 아직까진 걸음마 단계인건 맞습니다.
tsmc 는 설명안드려도 워낙 유명한 반도체 회사라서 할 말은 없네요 (저도 그거 믿고 들어갔다가 물렸습니다. ㅋㅋ)
뭐 대충 이렇게 1월에 픽하고 구매만 하고 있습니다.
매도시점은 지금으로는 gs건설을 올해 연말이나 2/15일 후에 팔 생각 입니다.
나머지는 별일 없으면 보유할 생각 입니다.
추가적으로 변경된 사항이 있다면 제 보유종목중에 gs 리테일은 굉장히 비중을 줄였습니다. (원래 유통항목이라 그렇게 많이는 보유 안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카카오가 좀 많이 오른거 같아서
보유했던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etf를(카카오 비중이 높은 etf) tiger krx게임k-뉴딜로 바꾸고 네이버를 개별로 구성했는데
지금까지 결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압승이군요 ㅠㅠ
이렇게 쓰다보니 이르지만 제 반기 보고서가 된 기분이네요;;
떡상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