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뺘! 대학합격발표 구경가는건 최고예요....!
합격해서 기뻐하는 사람, 번호가 없어서 아연해하는 사람, 아무튼 신입환영에 정신없는 사람, 따라온 보호자나 교직원.,..!
특히 친구끼리 와서 한쪽만 붙은거나, 떨어진 자식을 필사적으로 위로하는 부모님....
그 열기와 냉기의 갭이 정말 최고인거에요....!
물론 합격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괴상한 텐션으로 기뻐하는 가족들도 볼거리지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이 즐거움을 미뤄두고 있습니다만, 또 구경가고 싶네요!
아, 좀 큰소리로 아~역시 합격! 입시따위 1지망만 적어두면 되는거지 뭐하러 3지망씩이나?
같은 말하면 주위의 주목이 굉장한거에요! 마치 아이돌이네요! 삐에~뺘뺘뺘뺘!!!"
"시골의 농지에서 가끔 들리는 폭파음! 그건 까마귀같은 새들을 놀라게 해서 쫒아내기 위해 것이에요!
하지만 까마귀도 똑똑하니까 금방 익숙해지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폭격음과 함께 '까마귀가 총에 맞았을때 내는 소리'를 녹음해서 같이 트는겁니다!
그럼 까마귀들은 엄청 놀라서 효과가 오래가는거에요! 삐에-!
그것도 익숙해져 버리면? 그럼 폭파음을 내면서 '진짜로 한마리 쏴버린다'.....이건 본래 법률로 금지되어있으니까
비밀이에요! 뺘~뺘뺘뺘뺘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