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평균
일단 작가 능지가 개안좋음
초반 설정자체가 모순이라 뒤로 갈수록 병`신같아보이게 됨
주인공은 평균수준의 능지와 기억력을 가지고 있음
근데 30년전에 읽은 소설내용을 존나 빠삭하게 기억함
웃긴건 빌런의 별명,실제 이름,생김새등등 신상정보는 다 기억하면서
"일을 너무 열심히하느냐고" 여기가 소설속인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거 ㅋㅋㅋㅋ
아니 히어로랑 빌런들이 뻔히 돌아다니고 히어로 별명까지 뉴스에서 떠드는 상황인데
30년전에 읽은 소설속 빌런 신상정보를 다 아는 기억력 소유자가
그걸 못알아차린다고??
더 심각한 문제는 그 다음임
30년전에 읽은 "소설"임,
근데 이름이나 신상정보가 아니라 "생김새"를 보고 빌런여부를 구분함
그것도 소설 마지막 보스 얼굴을 ㅋㅋㅋㅋㅋㅋ
30년전에 읽은 소설 작가의 필력이 어떻게 되먹었으면 문장만으로 생김새를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거지??
심지어 보스 등장 이후 바로 다음 챕터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는 말할것도 없이
보스 이름부터 소설 결말까지 보스가 앞으로 할 모든 행동을 싹다 기억하고 있네?? ㅋㅋㅋㅋ
사실 길게 말할거 없이 개연성 개판인걸 떠나서 소설 자체가 그리 재미있진않음
돈내고 볼 소설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