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우왕좌왕하면 선수들이라도 하던대로 위치 잡고 공간 먹고 하는게 있긴 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애들은 리그에서 그런거 고차원적으로 해본 적이 없으니까 걍 존나 우왕좌왕함.
난 모름지기 선수들은 '공간 좋아'가 되어야한다 보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직도 '공 좋아'임. 공만 보면 본인 위치 벗어나서 3~4명씩 몰려다니다가 뒷빵 뚫려서 역습 당하는게 허다함.
그거 아세요? 개축은 리그 레벨에 비해서 고강도 압박 관련 지표가 ㄹㅇ로 개좆박은 수준입니다..
존나 걍 한국 선수들 체급으로도 망했다고 꾸준히 얘기하는 부분이 이거임. 개개인 기술이나 피지컬은 좋음. 이를테면 J리그 쪽 보다보면 3선 위치에서 키 180 이상의 빵 좋은 일본인 미드필더들 정말 찾아보기 힘든데, 한국에선 그 위치에 꽤 재능있고 피지컬 좋은 애들 여럿 있음.
근데 문제는 이 다 가진 애들이 '요즘 축구'를 못한다.
선수들이 벤투나 이정효, 김병수 같은 감독 아래에서 나이 30 다 되어서 '드디어 처음 축구를 배운 것 같다'고 말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