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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수원 비하인드


12월 19일 전북구단 홍정호와 첫미팅당시

전반적으로 두루뭉술하게만 얘기했었음


22일 2차미팅때 처음으로 조건제시 했지만 선수가 실망함

연봉 절반가까이 삭감, 계약기간 1년

연봉+계약기간에 따른 이유설명이 충분하지 않았고

새로운감독 체제에서 함께 가기 위해선 수용해야한다 라고 했고

선수는 얼굴을 붉히고 자리를 나옴


23일 홍정호는 새로운팀을 찾겠다고하고 인사하고 나옴.

이전부터 홍정호는 전북이 진정으로 본인을 원하는것이 맞는지 생각하고 있었음.

지난겨울부터 본인의 입지가 흔들린다고 생각했다.

3월말 안양전 출전부터 대전전 시즌첫 선발부터 본인을 증명.


결국 자신을 믿어준 포옛이 떠나면서 입지가 다시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았고

2차례 미팅할때 선수가 원했던건 <구단은 너를 원한다, 그러니 감독선임까지 믿고 기다려라> 였는데,

전북구단의 분위기는 함께하고싶다면 양보하라, 였다.


에이전트를 통해 팀을 찾기 시작했다.

혹시나싶어 에이전트가 이정효감독측에 수원으로 갈수있냐는 의사를 타진했는데

3시간뒤에 홍정호에게 국제전화가 왔고,

이정효감독 " 나한테 이런 엄청난 행운이 굴러올줄 꿈에도 몰랐다. 정호야 같이하자. 같이하고싶다. "

수원외 다른팀도 관심을 보였지만, 이정효감독의 통화와 즉각적인 움직임이 마음을 움직였다.


수원으로 가서 받게되는 연봉조건은 전북제시한 연봉조건보다 적다. 대신 2년보장

대신 이정효감독이 신뢰와 존중을 채워줬다고 생각해서..


지난여름 기성용선수가 떠난 서사와 비슷한거같다. <ㅆㅎㅈ사견>









홍정호가 이정효 감독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배경은

안정환과 이정효가 했던 유튜브 때문임.


당시 이정효가 국대 감독을 맡는다면 

베스트 11 중 샌백에서

김민재와 함께 홍정호를 꼭 쓰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음. 


이것이 수원으로 가는 출발점이 됨.

이를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이정효에게 연락을 할 수 있었음





ㅊㅊ : ㅆㅎ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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