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121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결산

1위 일본 7승 2무 1패 30득점 3실점 +27 승점 23점 : 본선진출 

객관적인 지표에서 떨어지는 팀은 확실하게 작살내면서 10경기 30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보여줌.

10경기 3실점의 최소실점.

당초 일본-호주-사우디의 죽음의 조로 예상되었으나, 시작부터 독주해서 계속 1위를 달리며 마침.

유일한 오점은 호주상대로 1무 1패.


2위 이란 7승 2무 1패 19득점 8실점 +11 승점 23 : 본선진출

이란은 예선전반을 아자디가 아닌 다른 홈구장에서 치뤘고

후반은 역시 아자디에서 압살 ㅋㅋㅋㅋ

경쟁자인 우즈베키스탄과는 2무를 주고받아서 자웅을 가리지는 못했고,

이미 본선진출 확정해서 힘뺀 상태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1패를 안았지만, 홈에서 4:1로 박살냈었기 때문에 딱히 아쉬운건 없는.

근데 여기도 은근히 실점이 많았음.


3위 대한민국 6승 4무 0패 20득점 7실점 +13 승점 22 : 본선진출

패배는 없지만 무승부가 많았다.

팔레스타인전 2무는 좀....ㅋ

그리고 홈에서 2승 3무도 좀...언제나 중동원정을 걱정했지만 4승 1무로 끝장내고 온게 개그.

쿠웨이트의 덕을 엄청 많이 봤다.


4위 우즈베키스탄 6승 3무 1패 14득점 7실점 +7 승점 21 : 본선진출

카타르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카타르가 그외경기에서 정신못차려서 큰 지장은 없었고.

1위 경쟁자였던 이란보다 1승이 모자랐지만 2위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진출.

우즈베키스탄 역대 최강팀인건 분명하고. 홈에서도 4승1무로 극강이었다.

이제 첫 월드컵 진출로 인해 무경험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가 과제


5위 호주 5승 4무 1패 16득점 7실점 +9 승점 19 : 본선 진출

시작부터 홈에서 바레인에게 유일한 1승을 선사하며 나락갔지만,

일본을 제외한 다른팀들이 죄다 정신못차리며, 다들 승점이 안쌓이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걸 바탕으로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진출. 한국과는 승점 3점밖에 차이 안난다.

그리고 일본에게 1승을 따낸것도 고무적.

근데 괜히 OFC 탈퇴하고 AFC 왔나 하는 생각도 좀 드는시점.


6위 요르단 4승 4무 2패 16득점 8실점 +8 승점 16 : 본선진출

대회가 예상과는 달리 한국-요르단-이라크의 삼파전으로 흘러갔고,

여기서 요르단은 한국에게 1무 1패, 이라크는 한국에게 2패를 당한게 명암을 갈랐다고 볼수 있다. 

지난 아시안컵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득점이나 실점 모두 다른 진출국과 비슷비슷한 성적을 보여주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고, 그렇게 첫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7위 아랍에미리트 4승 3무 3패 15득점 8실점 +7 승점 15 : 플레이오프

3위들중 가장 진출권에 가까웠으나, 결국 실패.

초반에 이란패, 북한무, 우즈벡패로 이때 승점을 너무 많이 잃었음.

카타르를 두번이나 박살내며 승점을 쌓았지만, 우즈벡에게 1무1패로 결국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음.

벤버지 짤린건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9경기 우즈벡전 여기서 1승을 따냈으면 마지막까지 희망을 볼수 있지 않았었을까??

일단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는데, 감독교체효과도 지금은 딱히 없다. 2무


8위 이라크 4승 3무 3패 9득점 9실점 +0 승점 15 : 플레이오프

이라크의 문제점은 딱하나. 10경기 9득점의 빈약함. 플레이오프권에 더욱 빈약한팀이 한팀 더 있긴 한데...

인도네시아가 10경기 9득점으로 비슷하다는건 좀 생각해봐야됨.

9실점밖에 안한건 대단한 수치로 보이지만, 같은 조안에서도 결국 3위밖에 안되는...

팔레스타인원정에서 패배를한게...여기 있게된 이유.


9위 사우디아라비아 3승 4무 3패 7득점 8실점 -1 승점 13 : 플레이오프

10경기 7득점으로 플레이오프 온게 말이 되나 싶을정도의 효율(?)적인 축구를 하고 플레이오프 갔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진출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음. 만치니가 진짜 팀을 다 배려놓고 갔음.

그나마 르나르가 복귀해서 다시 팀을 잡아가고 있는게 그나마 나은점.


10위 카타르 4승 1무 5패 17득점 24실점 -7 승점 13 : 플레이오프

초반 성적으로는 플레이오프도 기적적으로 온거 같은 팀.

알 하이도스의 은퇴로 인한 공백이라고 하기엔, 17득점의 공격력은 여전히 살아있음.

근데 지금 수비가 완전히 박살나서 18개팀중 최다 실점을 기록함. 패하면 무조건 대패를 하고 있음.

플레이오프에서 수비안잡으면 탈락 유력.


11위 인도네시아 3승 3무 4패 9득점 20실점 -11 승점 12 : 플레이오프

신태용 감독이 기초를 쌓아놨음은 부정할수 없고, 수많은 네덜란드 이중국적선수들이 쏠쏠히 활약을 해준결과.

단지...아예 네덜란드 이중국적선수들이 본토 선수들을 대체하고 있어서, 미래가 밝다고는 말을 못하겠음.

플레이오프는 가지만, 여기서 월드컵 티켓을 딸지는 불투명. 인도네시아는 여기까지 온게 기적이다.


12위 오만 3승 2무 5패 : 9득점 14실점 -5 승점 11 : 플레이오프

특색이 전혀 없는 팀. 상위 3팀에게 1무 5패를 당하며 경쟁 자체가 성립할수 없고

조별리그 4위도, 전력이 약한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요리조리 두들겨서 얻은 승점.

마지막경기 극장골아니었으면 팔레스타인이 여기에 있었을 것이다.


13위 팔레스타인 2승 4무 4패 : 10득점 13실점 -3 승점 10 : 탈락

탈락팀중 가장 아쉬웠던 팀. 극장골만 허용하지 않았어도 플레이오프였다.

반칙과 강력한 몸싸움을 겸비한 깡패축구는 여전함. 앞으로도 그들의 특색이 될거임.

그러나 직행티켓 노릴만한 전력은 아직 아님.


14위 중국 3승 0무 7패 7득점 20실점 -13 승점 9 : 탈락

사실 3승이나 한게 놀라운...비참한 전력.

팔레스타인의 10점 탈락은 아깝게 탈락이라는 느낌이지만, 중국의 9점 탈락은...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

귀화선수들이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없고, 2000년대 중국처럼 안되면 담궈버리겠다라는 비정상적인 투지도 없이

지금은 그냥 축구도 못하는데 열심히도 하지 않는 선수들만 남은것 같은.


15위 키르기스스탄 2승 2무 6패 12득점 18득점 -6 승점 8 : 탈락

지난 아시안컵의 뭔가 유니크한 팀컬러가 없어졌음. 그러나 놀랍게도 종이 챔피언 카타르와 1승1패를 주고받으며 선전.

익숙한 중앙아시아의 이란과 우즈벡을 상대로 힘을 못쓰고

익숙하지 않은 카타르, 북한을 상대로는 선전을 하는...역전히 괴상한 미지의 팀.


16위 바레인 1승 3무 6패 5득점 16실점 -11 승점 6 : 탈락

첫경기 호주원정 승리만 해도 이변의 주인공이었으나 이후 주루루루룩 무승으로마무리

바레인도 3차예선 온걸로 선전한거 같음. 근데 어떻게 중국에게 2패를...ㅋㅋㅋ


17위 쿠웨이트 0승 5무 5패 7득점 20실점 -13 승점 5 : 탈락

정몽규와 홍명보는 진짜 쿠웨이트에게 절해야된다

쿠웨이트는

한국에 승점 6점을 줬고

요르단과는 승점 2점씩 나눠가졌고

이라크와는 승점 2점씩 나눠가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환점 돌면서 한국이 3무를 하며 요르단 이라크와 거리가 좁혀질 찬스에서도 쿠웨이트는...맹활약을 해줌.

마지막 경기까지도 기분좋게 4실점으로 패배헌납까지..완벽한 도우미.

근데 쿠웨이트는 그외의 경기엔 너무 약해서...


18위 북한 0승 3무 7패 9득점 21실점 -12 승점 3 : 탈락

국제대회를 오랜기간 쉰 반동이 온 상황.

초반부엔 경기내용도 좋고 아깝게 지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금새 다 파훼가 되었고 결국 무승으로 대회 마무리. 이미 돌이킬수 없는 하향세에 들어선거 같으며, 지금 피파랭킹이 북한의 현실.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