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뭐 귀네슈가 늙어서 어쩌니 빅리그 경험이 없네 하는데
애당초 한국에 막 네임드 감독이 온 적이나 있긴 함?
아 있긴하네 클린스만 씹 새끼 ㅋㅋㅋ
할튼 히딩크도 감독질 접네마네 해서 굳이 따지자면 대기업에서 사고치고 짤린 과장 업계에 소문 쫙 나서 재취업 못 하게 생긴거 지방 공장에서 헐값에 데려왔더니 공정개선으로 미국 나사 납품 계약 따내서 그걸로 업계 돌아간 격이고
코엘류 네임드긴 했으나 대체 왜 데려왔나 싶고
본프레레도 나이지리아 올림픽 금메달 이후로 커리어 ㅈ박은 사람이라 싸게 집어왔고 중견기업 승진경쟁 밀린 사람 모셔온 격
아드보카트는 신제품 개발해서 필드테스트 80% 진행된 시점에서 중견기업에서 중소로 공장장 달고 간 사람 싸게 데려와서 공정 좀 봐줬는데 결국 수출계약은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무역제재 걸린바람에 다 좋았는데 운이 없었다라고 포장된 케이스. 그냥 작업복 입고 뒷짐지고 공장에만 어슬렁거리다가 계약기간 끝나고 따봉만 날리고 간 격
베어벡은 업계퇴출 됐던 그 대기업 과장회사에서 인턴 하다 정직원 채용 안 돼서 이력서 한 번 내보라했고 대기업에서 인턴이라도 했으니 잘 하겠지 했지만 사내 인프라 구축은 좀 했는데 성과 별로 없이 이직한 케이스
슈틸리케는 대기업 영업팀 전설의 대리라 불렸지만 중소기업으로 부장달고 가더니 자리에 앉아서 직급빨로 아무것도 안 하다 실적 안 나서 도망나온 놈 전설의 대리출신인데 믿어볼만 하지 하고 데려왔더니 아니나다를까 여기서도 앉아서 직급빨로 아무것도 안 했고
벤투는 대기업 다닐 때 프로젝트 하나 성공한 과장인데 중소로 부장달고 이직하더니 하는 일마다 안 풀리고 다른 중소로 이직했는데 못 해먹겠다는 사람 데려왔더니 고집이 너무 쎄서 야이씨 외부인사가 현장사정 ㅈ도 모르면서 고집만 쎄서 회사 다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 했는데 결국엔 수출계약 따내고 옆 동네 공단으로 이직하고 간 격
한마디로 우리 국대가 구미공단 개좆소공장이고 나름 알짜배기 수출상품은 가끔씩 터지고 그래도 매출은 망하지는 않을 정도로 나오는 회사인데
한 번이라도 삼성이나 하이닉스 출신 현역 부장 연봉 올리고 직급 올려서 데려온 적이 있냐 이 말임
다 망해가는 사람데려왔지
그러다 삼성 연구원 출신이래서 데려온 놈은 니들같은 개ㅈ소가 뭘 알아서 삼성출신한테 야지놓냐 믿고 맡겨라 해서 맡겼더니 출근도 안 해서 회사는 나와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아 수출계약 못 따면 그때 얘기하라고 내가 출근 안 한다고해서 노는게 아니라니까? 했더니 계약 못 따서 뭐라하니 아 운이 안 좋았어 하더니 쫓아낼거면 니네 설비랑 퇴직금 두둑하게 안 주면 절대 못 나간다고 한 꼴
반면 귀네슈는?
강소기업에서 특허 내가지고 나사에 수출계약 따냈고
그 실적으로 지역우수기업 선정되고 무탈하게 잘 업무쳐내다가
구미공단 옆 회사 협력사 공장장으로 와서 수출계약 큰거는 못 땄어도
공정개선 오지게 해놓고 가서 생산캐파 150% 달성하는 노하우 전수해주고 다시 원래 회사로 돌아감
그러다 그 사람이 나도 이제 정년 다가오고 있고 예전 특허도 있고 구미공단에서 일도 해봤는데 말년에 인맥으로 영업 크게 물어다줄테니 돈은 그냥 구색만 맞춰주면 니네 회사갈게 나도 상무 한 번 달아는 보고 은퇴해야지 하는데
나같으면 아예 사짜도 아니고 여태 대기업에서 실패한놈들 데려와서 더 실패만 했는데 강소기업 공장장 출신 별 탈 없는 인사 데리고 오는게 맞지 않나 싶음
애당초 우린 네임드를 제 값에 데려올 깜냥자체가 안 되는 축구변방국임
월드컵 티켓 한 장땜에 눈독은 들일 수 있어도 보장된 꿀단지도 아니지
모 아니면 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