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 강하게 들어가있는 분석입니다.
1. 코치진 및 주장단
코치진)
단 페트레스쿠(감독) / 발레리우 보르데아누(수석코치) / 박원재 / 조성환 / 신용주(이하 필드코치) / 최은성(골키퍼) / 보그단 알데아 / 이세준(이하 피지컬 코치)
주장단)
김진수(주장) / 박진섭 / 한교원 / 구자룡(이하 부주장)
2. 주요 IN/OUT
in)
티아고 / 전병관(이하 대전) / 이재익(서울E) / 권창훈(수원) / 이영재(수원F) / 김태환(울산) / 에르난데스(인천) / 비니시우스(아틀레티쿠 우일라)
out)
하파 실바(크루제이루) / 아마노 준(요코하마 F, 임대 복귀) / 류재문(서울) / 구스타보(상하이) / 오재혁(성남, 임대) / 강상윤(수원F, 임대) / 박진성(대전) / 백승호(버밍엄) / 이유현(강원, 임대) / 안드레 루이스(쿠이아바) / 이민혁(경남, 임대) / 윤영선(성남 유력, FA)
3. 이적시장 단평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라인업.
페트라섹, 보아텡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교체했다. 2023시즌 전북 현대의 실패에 있어 실패한 외국인 영입이 큰 기여를 했던 만큼, 이번 시즌의 경우 전체적인 영입 기조가 크게 바뀌었다. 모든 자리를 다 채우진 못했지만, 에르난데스, 티아고 라는 K리그1 최정상급 레벨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은 이미 앞서 포항과의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쇼케이스를 훌륭히 마친 상태.
또한, 전 포지션에 걸친 '즉전감' 영입도 눈에 띈다.
이재익, 전병관이라는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도 있지만, 이영재, 권창훈, 김태환에 이어 외국인 선수들까지 당장의 폼을 중시한 영입.
3선 뎁스 면에서 우려점은 있지만, 이견이 없다.
현 K리그1 무대에서 근 10년간 가장 강력한 스쿼드를 꼽자면 24시즌 전북 현대의 스쿼드가 나오지 않을까?
4. 장점
1) 뎁스, 밸런스 면에서 이견이 없는 리그 최강의 스쿼드.
2) 이영재, 보아텡의 존재로 리그 내 가장 정확한 볼배급이 가능한 3선 구축.
3) 최강희 시절을 연상시키는 선굵고 강력한 공격력
4) 지난 시즌에 이어 B팀에서 1군 데뷔를 노리고 있는 퀄리티 있는 유망주 자원들(이규동 주목)
5) 리그 내 최상위권의 의무 지원 스태프팀 구축을 통한, 부상 관리 능력.
5. 단점
1) 임기응변이 느리고, 창의성이 부족한 편에 속하는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술적 역량
2) 뎁스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3선 라인업
3) 홍정호를 제외하면 연륜 혹은 빌드업 측면에서 다소 의문점이 있는 센터백 라인업(어디까지나 '다소')
4) 티아고, 에르난데스가 빠지면 파괴력이 '상대적으로' 경감되는 공격진
5) 여전히 남아있는 시즌 중 일부 선수들의 유럽행 가능성.
6. 전망
단점이라고 5개를 꼽긴 했지만, 사실 저 단점들도 현 전북 스쿼드의 퀄리티를 감안했을때 어디까지나 '우려할 필요가 있는' 부분들일 뿐, 단점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짜냈다는 이야기다.
항상 매 시즌 우승을 노려왔으며, 실제로 2016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최근 10년 동안 매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전북인 만큼, 2023시즌의 '무관' 커리어는 구단 입장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웠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24시즌의 전북 현대는 절치부심이다. 김상식 체제의 5차레의 이적시장 동안 즉전감 보다는 미래를 본 영입을 우선시했던 전북은 24시즌 겨울, 과감하게 이전의 기조라 할 수 있는 K리그 즉전감 자원들을 필요한 자리에 채워넣으면서 그야말로 리그 최강의 스쿼드를 구축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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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단점은 가능한 한 5개씩 똑같이 맞춰썼습니다.
* 중간 점검이므로, 집필 일자 이후에 이뤄진 변화에 대해서는 추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필자가 2부에는 상대적 문외한이므로, 아마 1부 팀 중심으로만 12회차 정도 집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