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대표팀의 카나바로 최석현 향후 거취 고려중



img/23/06/07/188948b801b53ee7a.png



울산 현대고 시절 최석현을 지도했던 박기욱 전 감독은 "고교 때도 중요한 경기 때마다 종종 그렇게 득점했다. 워낙 점프력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그는 힘이 '장사'다. 힘이 좋아 어느 공격수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이번 대회 김지수(19·성남)와 환상적인 센터백 호흡을 보이고 있는 최석현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실점도 여러차례 막아냈다. 박기욱 전 감독은 "최석현은 현대고 시절에도 힘이 좋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신장이 그렇게 크지 않음에도 센터백을 볼 수 있었던 이유다. 스리백 중 한 명으로 활용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석현은 '멀티 능력'도 갖췄다. 울산 유스인 현대중-현대고 출신인 최석현은 고교 시절 센터백과 함께 풀백으로도 뛰었다. 당시 구단에선 최석현이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박 전 감독은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었지만, 우측 풀백도 함께 봤다. 그래서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패싱력이 좋은 이유"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크로스도 좋고, 힘이 있어서 전술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자원이었다. 또 윙어로도 세울 수 있을 정도로 밀고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 K리그의 안현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고 평가했다.


최석현의 맹활약 덕에 구단은 선수의 미래를 빠르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울산은 김영권, 정승현, 김기희 등으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K리그 팀들 중 가장 안정적이다. 여기에 김태현(23) 이상혁(22) 이재원(21) 등 센터백 유망주들이 줄줄이 버티고 있다. 최석현이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좁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다만 최석현의 거취는 올 겨울 다시 논의될 것이다. 콜업 또는 임대 여부가 있을 수 있고, 해외에서도 제안이 올 수도 있다. 다양한 조건을 열어놓고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16021


< 요약 >


1. 고교 시절부터 발 빠르고 점프력이 좋고 힘이 좋아 키가 크지 않음(프로필 178cm, 실제로는 181cm정도)에도 센터백 봄.

2. 센터백뿐만 아니라 우측 풀백도 가능한 멀티 자원.

3. 현재 울산은 김영권, 정승현, 김기희, 임종은이라는 리그 정상급 센터백 자원이 있고, 유망주에도 연령별 대표팀 뽑히는 김태현, 이상혁, 이재원이 있는 상황.

4. 그렇기에 여름에 콜업하기는 다소 어렵기에 이번 시즌은 단국대에서 뛰고 겨울에 거취를 결정할 예정.






너.. 수원 올래?! 너 오면 니가 주전이야.. 우리랑 5년만 임대하자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