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도를 줘도 잘 안먹습니다.
보통 껍질이 두껍고 좀 물컹한 감이 있는 게
식감이 마음에 안들어요.
한국 포도는 씨가 있어서 별로ㅇㅇ
근데 이번에 칠레 초록 거봉이 나왔길래 보니까
오우 단단해. 만졌다는 건 아니고 색깔 보면
밀도가 대충 짐작이 됩니다
포도가 이렇게 단단하면 보통 겁나 달아요.
그래서 샀는데 포도 안좋아하는 저마저 찾아서
씻어먹게 되는 이 식감과 단맛..!
한입 물었는데 아삭! 하는 소리 나는 포도 찾기 힘듬여
그런 포도 있을 때만 사는데 포도 좋아하는 딸도
이번꺼 안크런치해ㅇㅇ 하면 바로 ㅇㅋ 담에 사자
이러고 집에 갑니둥
암튼 청포도 조혼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