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는 은반지가 짭 같아서 나무위키 보다가 은피증을 읽게 되었는데.
이게 피부가 파래지는 병이래요.
은이 무독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이상 없다고 함.
여튼 저는 이거 처음 안 병인데 가게 단골이 딱 생각나서 아 그 할아버지가 은피증 환자구나 싶습니다.
처음 봣을때는 진짜 오늘내일 하는 암환자나 심장병 있는 줄 알았습니다.
진심 시체가 걸어다는걸 본 느낌이라 처음에 매우 놀랬음.
온몸이 푸르죽죽 잿빛이 도는데 손톱도 푸르죽죽이라 담배 팔면서 매우 양심에 가책을 느꼇었지요.
그런데 그 다음주에도 오고 그 다다음주에도 오고 그게 몇년째인걸 보면서 전신 몽고반점 같은게 있는걸까. 뭐지. 했었는데 이게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은 섭취가 이래 위험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