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있는 엄마가 부끄러운 일이지만
약 먹고 식욕이 매우 부진해지고 잠은 많이 자다 보니
최근 애가 알아서 줏어먹거나 배달시켰는데요.
오늘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녁 차려봤습니다.
찐하게 끓인 된찌(고추가루 조금 넣고)
파 들어간 계란말이
돼지고기 양배추 볶음
이렇게 했는데 애는 밥을 게눈감추듯 먹어버리고
게임하러 올라갑니다ㅠ 잘먹었습니다 하라곸ㅋㅋㅋ
올라와서 누웠는데 혀가 좀 얼얼하군요
일케 짜게 먹은 지가 벌써 한달 전이라 미뢰가 태만했었나봅니다
내일 점심은 명란파스타 점심에 만들었다 남은 거
먹기로 하고 저녁엔 시금치라도 무쳐야겠스여
나가는 김에 사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