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 구독자 17명 | 큰읍내

제가 창작하고 있는 세계관에 관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루리웹 외의 어느 대체역사 세계관 창작자 분으로부터 제가 창작하고 있는 세계관인 민주의 여명 세계관의 창작에 대해 엄청난 지적을 받아서,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나, 무엇이 잘못되었나 찾아보고자 민주의 여명 세계관 판도를 먼저 올립니다.


판도학 등은 무시하고 무조건 민족국가에 기반한 민족적 영토에 우선하여 판도를 짜고, 이에 대한 대체역사를 생각했습니다. 제가 창작하고 있는 세계관의 그것에 대한 분기점은 아래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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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바로 요게 민주의 여명 세계관 판도입니다. 다음은 분기점과 현실과의 차이점입니다.

(대만과 류큐 사이 동남방은 저번에 언급된 잉청저우 제도 연방, 일본 동남쪽 태평양 홀로 외로운 섬은 헤이커우 섬(학구도)라는 가상섬입니다. 어느 분으로부터 가상섬 아이디어에 대한 사용 허가를 통해 사용하여 창작하였습니다. 아드리아해상의 자잘한 섬은 누아달마타 도서군이라는 가상 도서군(島嶼群)입니다.)



제가 창작하고 있는 민주의 여명 세계관에서는 민족간 분쟁이 없거나, 거의 모든 왠만한 민족은 전부 주권국가를 형성하고 있으며,-물론 슬로벤슈치나-흐르바츠키-보스나 연방, 민주 극동국, 한티-만시 공화국, 시베리아 공화국과 같은 선천적 다민족 연합국가나 잉청저우 제도 연방, 미합중국 등의 후천적 다민족 국가, 투아레그 술탄국, 팀북투 공화국 등의 1민족 다국가 등의 예외는 있습니다- 본인의 "민주공화정은 시대에 맞고, 보편적이며, 세계를 뒤덮어야 하며, 입헌군주정은 어찌저찌 봐줄 수 있지만, 입헌군주정도 잠재적으로는 민주공화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왕정에 비 우호적임을 넘어서, 왕정을 아예 혐오하는 신념이 반영되어, 입헌군주정 국가를 강력한 문화의 일부로서 강하게 규정되는 전통적인 이유로 유지중인 국가들만 남겨놓고, 이들도 잠재적으로 왕가 혈통의 단절 혹은 정치적 변화를 통해 민주공화정으로 이행할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독특한 특색이 있습니다. 전자는 8대 분기점 중 1번 분기점에서 5번 분기점까지에 의해 구현됩니다.




8대 분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기점 1. 발트연방공화국 의 전신인 발트 공화국의 성립에 영향을 끼치는 발트 대봉기가 성공하여, 제3차 폴란드 분할이 실패, 그로서 폴란드 분할이 무력화되고, 폴란드와 발트3국을 중심으로 하는 주권국가 벨트가 생긴다.


※분기점 2.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달마티아인이 당시 근접한 무인도이던 누아달마타 도서군(제도)로의 이주를 통해 살아남아 문화와 민족을 보존하였고, 결과적으로, 라틴으로부터 유래된 로망스 문화가 유럽을 더 뒤덮었다.


※분기점 3.아메리카 대륙, 즉 미주의 원주민들과 이누이트들이 바이킹 혹은 탐험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전수받은 문물로 그들만의 중세 문명을 구축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남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현실의 20% 정도의 면적만 식민지를 만드는 데에 그쳤으며, 미합중국의 영토 확장이 루이지애나의 동부 지역에서 멈추어버렸고,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북아메리카를 통틀어 수많은 부족으로 나뉘었던 미주 원주민이 50개 정도의 큰 민족으로 합쳐지고, 미합중국과 브라질, 캐나다 등의 북미 대서양 연안 지역의 서구 식민지 출신 국가나 브리티시컬럼비아 공화국, 칠레, 에콰도르, 벨리즈 등의 몇몇 예외에 속하는 서구 식민지 출신 국가를 제외하고 미주 곳곳에 각지의 미주 원주민 기반 근대 국가가 생겨나고, 그 과정에서 프랑스인과 북미 북부의 미주 원주민 출신 민족의 혼혈로 형성된 메티스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미주 원주민과 합쳐 매니토바 일원에서 국가를 건국하고, 본래라면 오클라호마로 쫓겨났어야 할 체로키족 등의 현실의 미국 동남부에 거주했었던 민족이 힘을 키워 이주를 피하게 되면서, 미합중국에서 미주 원주민이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현실과 달리 무시 못할 수준이 되었다.


※분기점 4. 현실과 달리, 아프리카 대륙의 민족들은 부족에서 만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대제국이나 왕국이 분열을 이겨내고, 14세기 경에 왕국 및 대제국 중심의 결집을 시작으로, 16세기 경에서 18세기 경에는 부족들이 모두 중세 수준의 문명을 수립하였고, 케이프 식민지와 오렌지 자유주 일대의 아프리칸스인 및 하우텡 지역 및 더반을 중심으로 하는 나탈 일대의 앵글로아프리카인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계 민족과의 교류를 통해 근대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민족화가 가속되었다. 남아프리카는 수많은 흑인 국가 및 백인 3국으로 나뉘었으며, 유럽 국가들은 이로 인해 아프리카 대륙에는 북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만 식민지를 만들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작은 소국들을 보호령화 시키는 선에 그쳤고, 미국의 해방 노예들은 먼로비아를 중심으로 한 좁은 지역에 밀집적으로 정착해 라이베리아의 영토는 현실의 1/4로 쪼그라들며, 인구는 현실의 1.5배에 그 인구가 전부 해방 노예의 후손들로만 이루어진다.


※분기점 5. 그 이후 18세기 말~19세기 초의 혁명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에서 민주주의가 점차 표준화 되었고, 헤이커우 섬에서는 한족 공사국가(公司國家)에서 더 나아가, 근대 제도에 기반한 민주 공화국을 수립하는데 성공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적백내전(소수민족 독립전쟁)이 일어남을 틈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내 제정 러시아 치하 소수 민족의 봉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남과 동시에, 한국에서 독립운동세력이 안명근 사건을 피하면서 살아남아 지하에서 움직이는 상태에서 3.1운동이 민족대표 33인이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탑골공원에서 독립을 선포하고, 독립군 및 독립운동가들의 대연대를 통해 민주 공화국을 수립하는 대혁명으로 승화되며 성공, 그와 함께 세계 전반에서 대의민주주의와 보통선거가 표준이 됨과 동시에 우드로 윌슨 미합중국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가 호응을 얻으며, 2세대 신생 독립국가들로 하여금 주권국가가 넘쳐나는, 주권의 바다 시대가 개막하였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꺼지지 않고, 오히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아프리카 국가들의 탈 보호령 주권 회복, 잉청저우 섬의 중화민국으로부터의 독립 쟁취와 및 잉청저우 제도의 연방국가 수립 등을 시작으로 남은 소수민족 혹은 식민지역의 독립을 통해 더 큰 물결로 이어지게 된다.


※분기점 6. 일제는 (현실에서처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파시즘을 받아들여 대대적인 침략과 본성을 제어하지 않고 부추기는 데에서 나오는 여러 악질적인 전쟁범죄를 벌였고, 나가사키와 히로시마가 핵폭발로 날아갔음에도 더더욱 발악하게 되면서 군대를 직접 투입해 일본 본토를 점령키로 하면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패배의 댓가로 소련 위성국으로 공산화되거나 소련으로 강제병합된 국가들이 앞에 위치함을 통해, 간토 지방과 도호쿠 지방, 호쿠리쿠-고신에츠 지방의 경계를 따라 소련 위셩국인 도호쿠-홋카이도 인민공화국과 일본민국이라는 두개의 국가로 분단되었다. 베를린과 달리 도쿄의 분단은 피할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일본민국은 수도 도쿄가 전방에서 가까워져, 1990년 통일 이전까지 위태로운 상태에 있었다.


※분기점 7. 국공내전에서 장제스는 만주를 무리하게 침공했다가 밀렸음에도, 공산당의 세가 급격하게 줄어 한줌도 안 되는 세력이었다가 국민들의 지지로 겨우 북부를 장악한 상태였고, 자신들의 잘못이 국가를 이렇게 최악으로 몰고간 것을 인식하고 장징궈만을 신뢰하며 최대한 개혁 정책을 실시, 그와 동시에 미국의 양쯔강 휴전론을 수용하는 것으로 모자라, 이를 발전시켜 화남 북방계 휴전론을 창설하고 이를 주장했다. 이를 미국이 수용함을 통해, 화남 북방계 휴전론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의 휴전선 겸 국경이 양쯔강을 끼고 있는 성들의 최북방경계로 확정된 채 국공내전이 휴전으로 끝이 났다.


※분기점 8. 그로 인해서 1950년대 이후로 현실과 같이 유럽이 뭉치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일대도 평화를 위해 과거사를 청산하고 예전 시대의 감정을 내려놓으며, 봉건시대에 기반했던 국제관계를 재구성하자는 흐름이 일어난다. 그와 함께 유럽이 하나로 뭉치며 했던 행사들도 현실과 비교하자면 유라시아 단위로 전격 확대되며, 좁게는 동아시아, 넓게는 유라시아 통합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외교적인 갈등이 몇 차례 있어왔음에도 2010년대 들어 동아시아 연합이라는 지역연합을 구성, 그에 따라 동아시아 통합이 유럽 통합과 대등한 수준으로 완성된다.



이로 인한 현실과의 차이는 다음과 같고요.


-1. 고대 프로이센인 등의 사라진 민족이 일부 존재한다.
-2.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전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베두인과 팔레스타인 아랍인의 연합된 단일국가인 시나이국이 생겨나고, 요르단에는 상당한 수의 팔레스타인 아랍인이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
-3. 가상섬 기반 국가의 존재와 3.1 혁명의 성공, 국공내전의 정전을 통한 남북중국 분단, 중국 북부/서부 변방 소수민족의 독립 및 남중국의 소수민족 보호로 인해, 동아시아의 정세가 현실과 달리 온화하게 변하고, 동아시아 일대의 문화적/언어적 다양성이 보장되며, 동아시아 연합이 구성된다.
-4.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유라시아비전 송 콘테스트로 대체되었다.
-5. 아르차흐와 아라라트 산 주변 서아르메니아가 아르메니아의 영토로 되어있다. 대신 이란령 아제르바이잔이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되어 있으며, 조지아가 흑해 동남부로 진출해있다.
-6. 터키는 유럽 영토를 상실했다. 터키는 그에 따라 소아시아와 중아나톨리아, 하타이만 점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수많은 소수민족이 떨어져나간 상태에서 상당히 위축되어 있으며, 중도적인 친서방계 정당이 주도권을 쥐며, 옐친-푸틴계 정당과 그루지닌계가 주도하는 공산당이 친서방계 정당과 경쟁하는 3당제로 구성되어 있다.
-7. 대한민국은 3.1 혁명의 성공으로 인해 종일 반민족 행위자와 현실의 보수 세력에 해당하는 정당이 없다. 보수 세력은 이회영-안창호-김구-김규식 계열의 민주공화국 체제를 기반으로 한 보수주의를 연 한국독립당과 신한청년당이 가져갔으며, 김성수 계열은 자유주의를 받아들여 민주당의 시초를 열었으나, 시민사회 계열이나 당내 인재인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에 의해 중도개혁주의와 고전적 자유주의로 대체된 것으로 되어있고, 이 둘은 친노친문에 의해 사회자유주의로 대체되었다.-설정에서 현실의 정치 세력 중에 남길 수 있는 건 남겨보았습니다.- 진보정당은 여운형 계열의 대한인민당이 가져갔다. 대한공산당-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 체제를 비난하려고 조선이라는 용어를 사용, 자신들을 대내외적으로 조선공산당이라 자칭했다.-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파시즘 정당과 함께 유행했으나, 사회 불안을 조정해 민주 질서를 어지럽혔단 이유로 1946년 파시즘 정당들과 함께 해산되었다.(다시 언급하지만, 걍 현실정치세력에서 남길 수 있는 거 활용한겁니다.)
-8. 영국이 4분할 되었다. 북아일랜드와 남아일랜드는 통일된 에이레 공화국을 이뤘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는 알바 공화국과 컴리 공화국으로 독립된 주권국가를 이뤘다.
-9. 잉청저우 제도 연방의 국가적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의해 해저터널 기술, 고층농장 기술 등이 활성화 되어있다. 고층농장과 그 기술은 세계적인 식량난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세계 곳곳으로 퍼졌으며, 기술적 이유로 해저터널을 깔지 못한 곳은 지질학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헤이커 섬 주변 바다에 불과하며, 대한해협 등의 경제적 이득의 손실을 방지하려는 이유로 인해 해저터널을 깔지 않은 구간이 존재할 뿐이다.그럼에도, 소야 해협이나 난세이 제도 등을 통해서 철도와 도로가 해저터널의 형태로 깔린 일본도 결국 중간경유지에 불과하게 되어, 한국이 돈을 많이 벌고 있다.
-10. 남북중국은 분단되어 있으며, 1989년 6.4 항쟁의 성공으로 북중국은 후순국과 후신국으로 분할, 이미 내몽골과 티베트, 위구르가 신해혁명에서 국공내전 사이에 독립한 것에 더해 만주가 독립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홍콩과 마카오는 중화민국의 일원으로서 영국식 및 포르투갈식의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누리고 있다.
-11.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인해, 4개국 분할 점령한국이 큐슈, 시코쿠를, 미국이 간토, 주부를, 중화민국이 주고쿠, 간사이를, 소련이 도호쿠와 홋카이도를 점령했고, 서일본은 미국 주도로 한국-중화민국-미국 3국의 점령지를 합쳐서 일본민국으로, 도호쿠와 홋카이도는 소련에 의해 도호쿠-홋카이도 인민공화국으로 분단되었다.과 GHQ에 의한 히가시쿠니노미야 나루히코-그럼에도 치안유지법을 고수하려다가, GHQ 하의 일본 임시 내각의 총리 직에서 물러나야 했고, 60일의 최단기 총리 임기를 기록했다.-의 황실 폐지 주장의 수용과 류큐의 미군정을 거친 독립을 인정해야 했으며, 그 외의 지역은 동서독과 같이 도호쿠와 홋카이도를 영토로 하며, 티토주의적인 사회주의를 채택한 도호쿠-홋카이도 인민공화국과 그 외 지역의 민주공화정 체제의 일본민국으로 분단되었다가 1995년 일본민국 주도로 새로운 일본민국으로 통일되었다.
-12. 폴란드는 중앙리투아니아를 발트연방공화국에 준 채로, 서로는 오데르-나이세 선에서 동으로는 동방영토까지 비대하고 긴 영토를 자랑하며,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동진했다.
-13. 모든 나라의 국민소득이 2만불 이상으로써, 세계가 번영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 기술이 빨리 개발되는 관계로 환경오염은 덜해지고 있으며, 이미 현실에서 오염된 환경의 70% 가량이 개선되었다.
-14. 남유럽에서 분리주의가 강한 카탈루냐, 바스크나 독자 문화가 강한 갈리시아가 독립해있다. 키프로스는 1974년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 터키의 개입 명분이 사라지게 되어, 분단 없이 통일되어 있다.
-15.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쟁이 없는 대신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회폭력이 잦다(...) 그게 아니더라도 말싸움이 많다.'''
-16. 주권국가가 매우 많아져, 아프리카와 미주의 지도가 너덜너덜해진다.






그래서, 이중에서 어떤 문제가 있나요? 문제점을 찾아 덧글로 제게 말씀해주세요! 판도와 분기점, 현실과의 차이점 전체 통틀어서도 좋고, 셋 중 하나도 환영합니다! 세계관 창작자분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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