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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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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구요 

 

파이널 판타지등으로 알려진 디자이너인 요시다 아키히코의 그림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거 때문에 눈에 띄었어요

 

애니메이션 작가로 알려진 오카다 마리의 감독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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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설정은 요르프라고 하는 장수종이죠 근데 불멸은 아니에요 오래 사는데 엄청 오래 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들 애같이 생겼어요 호빗+엘프 속성인 거 같구요 

 

저 요르프들은 인간세상에서 널리 떨어져 살면서 베를 짜면서 삽니다 그 베를 히비오르라고 하는데 거기에 요르프들만 알 수 있는 기록을 남긴다고 해요

 

베를 짜서 기록을 남기는 종족인데 인류 사회와는 떨어져 살다가 사악하고 세속적인 왕국에서 용을 타고 나타나서 잡아가고 여자애 한명 납치해 갑니다

 

개같이 털리는 거죠 오래살고 어린애들 종족이라서 머 대단 한 것도 없더라구요 

 

근데 이제 마키아 라고 하는 요르프가 주인공이죠 도망치다가 애를 우연히 주워서 민가에서 키우면서 엄마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다루는 내용이에요 전체적으로 신파기도 하구요 

 

판타지 로서의 막 웅장한 정의를 혹은 대의명분을 위해 싸우는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모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끔 만들어주는 신파에요

 

독특하면서도 특별하진 않아요 

 

판타지로서 우리가 보통 기대하는 그런 장르가 아닌 거죠 

 

캐릭터 조형도 좀 그래요 이제 주요 내용이 엄마랑 아이의 삶의 어려움 고난을 함께 어떻게 견뎌나가느냐 그리고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

 

그거인데 이 오카다 마리 감독은 원래 철혈의 오펀스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캐릭터 조형이 좀 이상하다고 하죠

 

좋게 얘기하면 개성인데 나쁘게 얘기하면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어려운 그런 캐릭터가 많아요

 

이 영화도 좀 그래요 그리고 요르프라는 장수종이 주연이다 보니까 짧은 상영 시간 안에 진행이 엄청 빠릅니다

 

막 금방 금방 늙어나가요 ㅋㅋㅋㅋ 결국에 왜 부모 자식간에는 헤어질 수밖에 없었나를 좀 더 설득력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그냥 엄마는 항상 어린애인데 아들은 인간이라서 그러한 괴리감만이 좀 보여지는 듯 합니다

 

영웅시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모정을 주로 다루는 내용이다 보니까 서로 고생만 하고 슬픔에만 빠지다가 

 

끝에 간신히 서로 감정이 해방되는 그런 내용인데...

 

작화가 좋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서 굉장히 훌륭하구요 신파로서는 좋았던 거 같아요

 

어머니 생각점 해보고 싶으신 분들 추천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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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나 그런 묘사는 존재 합니다만 하나의 배경이라서 액션적인 요소로 재미는 없을 거에요 

 

과거에 얽매여 사는 찐따 남성 그리고 괴로운 결혼 생활로 고통 받는 여성등 그런 캐릭터가 나옵니다

 

어머니란 어떤 존재이지도 조명 하구요 '-')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끔 하는 그런 애니긴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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