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루틴처럼 들린 ㄹㄹㅋㅍ
눈냐냐가 바로 반겨주십니다
오늘 오면서 눈냐냐가 매니저님한테도 엽서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하셔서 짖궂은 마음에 눈냐냐, 제조냥이님과 더불어서 매니저님까지 음료를 부탁드렸었는데, 잠시 물어보러 가시겠다며 나가시더니 사장님께 허락받아야된다며 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안될수도 있겠단 생각에 일단 두분의 엽서를 부탁하면서 음료 두 잔을 주문했는데 매니저님의 엽서도 된다고 그러시길래 냅다 세 잔을 주문했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그리그리시던지 냐루비가 아예 멈춰서 순간 방송이 터진줄 알았습니다
채팅창도 왜 이렇게 오래걸리지라며 웅성거리고 있었죠
꽤 오래 아무 말도 안하고 기다리는게 적적해서 주변을 둘러봤더니 방명록을 붙히던 화이트보드를 다 청소하셨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남긴 방명록도 사라졌고 뒤쪽에 있는 타 스트리머등 네임드 분들의 방명록만 남아있고 손님들의 방명록은 휑한것이, 영 묘한 기분이여서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서 포스트잇을 붙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눈냐가 궁금해하게 안보여줄거지롱
집으로 가는길에 찍은 사진
로얄밀크티와 로제타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로제타 에이드를 주문하니 놀라시며 입에 맞으셨냐며 물으시길래 엄청 시긴 한데 결국 달달하면 다 마신다고 대답했죠
눈냐님한텐 너무 신 맛이셨던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목에 제가 단골이 좋다고 적었잖아요?
짜잔
음료 3잔짜리 엽서 + 눈냐루비의 크레용 특별 엽서입니다!!
제가 하도 자주가서 냐루비분들이 이제 제가 자주 먹던 음료를 죄 외우실정도인건 사소한 자랑입니다만, 채팅창에서 제가 울부짖으면서 나도 특별 엽서 갖고싶었다고 쳤던 채팅을 눈여겨보셨는지 눈냐님께서 특별한 선물을 하나 더 해주셨다면서 의기양양하게 기대하셔도 좋다고 하시며 엽서를 주셨었습니다.
깜짝놀라서 진짜 정성스럽게 그리셨다며 놀라니까 그렇죠? 라며 자랑스러워하시던 냐루비님의 모습이 귀여웠
아니 정말로 제게 신경을 써주셨단 사실이 감격이었습니다
ㄹㄹㅋㅍ...자주 가야겠습니다.
가챠도 해왔습니다
사주냥이 두개, 유코냐 하나 나왔네요
아쉽게도 눈냐껀 안나옴....
이지만
사실 이미 올컬렉 + 추가로 몇개 더 뽑아서요
주말 제조냥이(5호냐) 꺼 빼고는 다 뽑았습니다
좋은건 한 번 더
여러분도 자주 가십쇼
일주일에 네번 가면 단골 특혜로 즉석에서 특별 엽서도 그려주십니다!
눈냐의 엽서를 액자에 장식했습니다
저한텐 정말 소중한 거거든요
냐루비들의 싸인 엽서 컬렉션도 고이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