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아이돌마스터 | 구독자 7명 | 후지타 코토네

[하츠보시 커뮤] 1화&2화 [번역]



#1화


사키:
「아이돌」
그것은, 우리들의 영원한 동경.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대지에 피는 꽃처럼.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떨게하며.
슬픔을 상냥하게 감싸주며.
언제나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저는 「하츠보시 학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프로듀서 :
(신입생의 대표 인사가 끝났다.)
(입학식의 엄숙한 공기, 딱 좋은 긴장감.)

프로듀서 :
......슬슬인가.

프로듀서 :
(많은 톱 아이돌을 배출해온)
(국내 최대의 아이돌 양성학교 「하츠보시 학원」)
(프로듀서로서ㅡ.)
(나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 :
죄, 죄송합니다~~~~~~~~~ㅏ!
입학식은, 벌써 시작했나요?!

프로듀서 :
이제, 곧 끝나가는 중입니다.

??? :
...!

프로듀서 :
지금부터 입장하기에는..... 어렵겠네요.

??? :
으햐~, 입학식 당일부터 완전 지각!!
실수했다아~! 어떻게 합류하지~!

프로듀서 :
모두가 강당에서 나오는 틈에
몰래 섞여가는 방법은 어떨까요?

??? :
그거예요! 나이스 아이디어!!
아앗, 인사가 늦었네요!

우메 :
저는, 아이돌과의 신입생인 하나미 우메라고 해요!
처음 뵙겠습니다!

프로듀서 :
(하나미 우메,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 이름이다.)

프로듀서 :
저야말로, 처음 뵙겠습니다. ㅡ이런 사람입니다.

우메 :
오오~, 프로듀서과의 분이었네요~!
ㅡ그래!,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를 프로듀스 해주시지 않으실래요?!

프로듀서 :
ㅡ갑작스럽네요.

우메 :
네! 저 아이돌 초심자라서요!
프로듀서 씨가 같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할 것 같아서!

프로듀서 :
(프로듀서과는, 신뢰받고 있는 모양이네.)
(선배님들이 만들어낸 실적 덕분이겠지.)

프로듀서 :
초면인 제게 부탁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우메 :
당신이 좋아요! 제 직감이지만ㅡ
이 사람이라면, 제 힘이 되어줄 것 같구나 해서!

프로듀서 :
직감, 인가요.

우메 :
헤헤, 잘 적중한다구요! 제 감은!

프로듀서 :
그런데......하나미 씨.
성함이, 학생 명부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

우메 :
후후후!
그건 분명, 입학 시험 성적이 아슬아슬해서,
보결 합격이라 그럴 거예요!

프로듀서 :
이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우메 :
자자자자잠!
자~암깐 기다려요!!
확실히 저는, 노래도 댄스도 필기도 스피치도,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아니! 꽤나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우메 :
그렇지만! 시험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일지도 모르잖아요!!

프로듀서 :
(고집이 쌔네......!)
......과, 과연. 그럼, 동기를 들려주세요.

우메 :
ㅡ네에?

프로듀서 :
당신이 아이돌을 목표로 한 이유.
이 학원에 들어가려고 생각했던 이유에 대해 말입니다.

우메 :
앗, 네. 그건, 말이죠.
......그건ㅡㅡㅡ

우메 :
이기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까요.

#2화

우메 :
이기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까요.
태어난 순간부터, 계속 옆에 있으면서......
다양한 경기에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경쟁했는데......
단 한번도, 이긴 적이 없어서.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라서......존경스러워서.

우메 :
그렇지만...... 그렇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고 싶어요.

프로듀서 :
그 사람은...... 이 학원에?

우메 :
네. 그러니까, 전 여기에 있는 거예요.
저는 초심자고......
아이돌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 있는 것은 운동 정도고......
재능도, 그렇게 막 없을지도 몰라요.

우메 :
ㅡㅡㅡ그래도.
이기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지지 않아요.
분명, 누구에게도 말이에요.
반드시 이길 거예요.
그리고, 학원에서 최고의 아이돌이 될 거예요!

우메 :
스스로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좋은 인재라구요!
어떠신가~~요?!

프로듀서 :
(그녀를 톱 아이돌로 성장시키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끓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
하나미 우메 씨.

우메 :
네!

프로듀서 :
거절하겠습니다.

우메 :
네!
라니, 뭐어어엇?!
지금 OK할 것 같은 흐름이었잖아요?!

프로듀서 :
그게......

??? :
그 사람은, 내 프로듀서거든!

우메 :
어ㅡ언니이이?!

사키 :
그래, 언니란다!
정말이지, 첫날부터 지각이라니.
어차피 길을 헤맨거지?

우메 :
시, 시끄럽네ㅡ!
그, 그보다! 지금 무슨 말이야!

사키 :
저 사람은, 내 프로듀서야.
우메, 너한테는 넘겨줄 수 없어!

우메 :
정말인가요!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
네. ......그래도, 혹시 괜찮으시다면,
두 사람을 프로듀스 하는 것도ㅡㅡ.

사키, 우메 :
그건 절대로 싫어!!

프로듀서 :
ㅡ라고, 말씀하시므로,
하나미 씨의 권유는 받을 수 없습니다.

우메 :
우으으~~~~~~!!
프로듀서 씨도,
제 숙적인 것이네요?!

프로듀서 :
그런 모양이네요.

우메 :
그럼, 당신한테도 이길 거예요!!
언니! 나, 이번에야말로 지지 않을 테니까!

시키 :
그래, 상대해줄게! 덤벼보렴!

우메 :
망할ㅡ, 여유 있는 척이나 하고~!
그건 그렇다 치고 프로듀서 씨,
언니를 잘 부탁해요!

시키 :
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우메 :
히히~! 그럼, 또 봐!

시키 :
하아...... 정말이지.
......프로듀서, 저 얘랑, 무슨 이야기를?

프로듀서 :
존경스러운 언니에 대해서.

시키 :
뭐엇? 저, 정말로?

프로듀서 :
당신에 대해, 조금 이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키 :
...... 흥, 당신의 그런 부분 싫어.
있지, 프로듀서.

시키 :    라이벌

저 아이는, 내 여동생이야.
어~~~엄청,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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