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17032&PAGE_CD=N0002&CMPT_CD=M0112
보수에게 있어서 '젊은이'의 존재는 참으로 증오스러울 겁니다.
그야 이제까지 나라를 바꾼 많은 일들은 젊은이들에 의해서 였으니 말입니다.
과거 이승만 때 이를 바꾼 건 초등학생들까지 포함한 젊은이들이었습니다.
또한 박정희때와 전두환때 거리에 나온 것도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의 노사모의 주축이 되었던 것도 인터넷 상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온 젊은이들이었습니다.
비록 그렇게 세상을 개혁했던 이들이 나이가 들면 점점 보수적 성향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젊은이들이 나라를 바꾸어 갔습니다.
그게 대한민국의 역사였습니다.
그렇기에 보수측은 지금 현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자기 손을 잠시 들어주었다고 하더라도 '믿을 수' 없는 겁니다.
이제까지 그랬으니, 이제까지 그래왔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발언은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도 뭔가 생각하게 만들 그런 이야기가 될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