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응시가 줄어든 것은 공무원의 대우에 대한 의문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에서 공무원 연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보장을 해줄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연금이 빠지고 나면, 과연 공무원을 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도 의문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고 나면, 공무원에게 남는건 어려운 시험을 뚫고 올라온 결과 받게 되는 최저임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무원 사회가 금전적 부족함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청렴함을 강조했던 유교사회 조선에서도 공공연히 '뇌물'이 허용되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그건 조선시대의 관료들 월급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 기득권의 세력이 너무 강력해진 조선 사회의 개혁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었고,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경직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 상황을 기억하고 되새겨야 이후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