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11258
이 비하 논란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원죄'입니다.
당시 언론은 노무현 대통령을 까는데 몰두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상고 출신이어서 그렇다, 대립자라서 그렇다 그런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이 그렇게나 언론에 까였던 건 '민주당이라서 그렇다'였다고 말입니다.
그런 언론인 중 한명이 양문석 씨였습니다.
그가 해명했듯이 그당시의 언론인들은 아무런 '고민 없이 비판'했었습니다.
자신이 하는 비판이 과연 맞는지 어떤지, 과연 어떻게 비춰질지 그런 건 생각지 않고 펜을 놀렸습니다.
그 결과는 2000년대 한국 정치계 사상 최대의 사건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건을 일으킨 원죄는 언론에 있었고, 언론은 그 대가와 반성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랬습니까?
현재의 언론은 과연 민주당과 민주당 정권에 대해 어떤 기사를 쓰고 있습니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