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살 방법은 진정 이런 교도소 유치 밖에 없는가.
분명 지방은 이런 시설에 대해 저항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항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피 시설은 당장에는 좋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기피 현상을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킬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방은 선택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지금의 정부는 개선할 의지도 없습니다.
현재의 총선에서 '인구 비례'의 원칙에 따라 지방 의석도 줄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과 수도권만 남은 나라는 과연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기반 지역 없는 도시만의 나라는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주변 타국의 지역을 기반지역으로 쓰는 곳도 아닌 바깥에 나갈 지역조차 없는 우리나라는 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해결할 의지조차 없다는 게 보여 참으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