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49464
이 입틀막 사건에서 각 보안 요원들이 위장 학사복을 입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왜 그런 옷까지 입어가면서 거기에 있었을까요?
그건, 그만큼 현 대통령이 '외부에 있는 이들'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경계의 수준은 단순히 신체적 접촉 뿐만 아니라 이런 말까지도 주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대통령과 시민들 간의 거대한 벽을 보는 듯 합니다.
그러한 시민들과 대통령 사이의 벽은 서로 융화될 수 없음을 느낍니다.
의견도, 생각도, 그 어떤 것도 전달되지 못함을 느낍니다.
그 결과 정책 방향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과 멀어져 가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