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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무더기 사직 후 첫 주말…"아픈 사람 죽으란 거냐"

https://www.nocutnews.co.kr/news/6101055


현 상황에서 정부와 의사간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 관련한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고, 의사들은 파업 이후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의사들은 결말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상황이 총선 이후 끝날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현 여당이 총선에서 이길 경우를 예상해 봅시다.

그 경우 현 여당은 의사들을 더 때려서 부담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면, 가만히 두다가 대선 직전에 또 때리기 시작하면 그게 더 났습니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나눠서 질질 끄는 건 현 여당의 특기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총선 이후에 적절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여당이 총선에서 질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총선에서 지게 되면, 여당과 정부는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하게 되며, 각 공무원 조직이 말을 안듣는 레임덕 현상이 심화됩니다.

거기에 원래 낮았던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더는 이런 부담스러운 일을 길게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의사측은 기존의 요구에서 약간 깎아 주는 대신에 정부안을 매우 크게 후퇴 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또 의사는 이전처럼 손쉽게 승리할 수 있으리라 그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의사들이 이제까지 역사에서 학습한 결과물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들고 시간을 질질 끌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는 과거의 일들을 말입니다.

또한, 과거에도 소리는 크게 지르면서 실제로는 눈치를 봤던 국힘 계열 정당의 일들도 말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요?

정부 사람들이 하는 장담처럼 총선 이전에 끝낼 수 있을까요?

이제, 총선은 한달 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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