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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이 상황을 보고 있으면, 마치 박근혜 탄핵 당시가 떠오릅니다.
박근혜 탄핵때, 사람들은 '박근혜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은 적어도 이명박과 박근혜의 경선 당시에 밝혀진 사실이었으며, 그 이전에도 자주 이야기 되던 것이었습니다.
이 일은 당연히 보수 정당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보수 언론은 이를 말하고 있지 않았을 뿐이었습니다.
지금의 의사 관련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유화적인 형태로 진행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반발했습니다.
이때 의사들에 대해 반박하며 나온 이야기들은 '지금 나온 이야기들'과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사람들은 '몰랐다'라고 말합니다.
이 차이는 단지 보수 언론이 보도 했냐 아니냐일 뿐입니다.
보수 언론이 말 하면 알고, 모르면 모르는 상황입니다.
누군가가 지적하지 않으면 모른다 이말입니다.
이게 현재의 언론이 가진 막대한 영향력의 정체입니다.
언론이 지적할 때마다 사람들이 움직이기에 그런 영향력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편향적으로 사실을 가리고 보도해도 이렇게 잘 움직여진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언론은 개혁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사실에 대한 내용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이들이 확고한 판단을 가지고 움직이며, 제대로된 사회적 논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