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han.co.kr/economy/real_estate/article/202402041044001
지금 현 상황에서 언론은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율이 떨어져 괴로운 상황에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나 대출이 힘든 상황이 겹쳐지며 건설 경기가 경색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만 봐야 하는 걸까요?
이에 대해 2021년 당시를 봅시다.
그때, 건설 경기가 뜨거웠던 그때, 그들의 이익율은 어땠었을까요?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8095
그야말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건설 경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되었었지만, 단순히 그럴까요?
이 이익율이라는 건 '자기가 쓴 돈 대비 얼마나 비싸게 팔았는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즉, 경기가 좋든 말든 더 비싸게 팔았다면 이익율은 높습니다.
또한, 집값이 이전과 같더라도, 집 짓는데 쓴 돈이 적다면, 이익율은 높아집니다.
이때, 최근 이야기 되는 '순살 아파트'와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이 지표에서 가장 높은 이익율을 낸 건설사들이 누구인지 봅시다.
이를 보면, 이 높은 이익율이 어디서 나오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사고가 터진 뒤, '순살 아파트'를 방지 하기 위한 감시는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강화된 이후 건설사들의 이익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게 무엇이겠습니까?
이제까지 제대로 된 아파트를 짓지 않고 이익만 추구하다가 이제 제대로 지으라고 하니, 돈이 안벌린다고 엄살 떨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를 물가 탓, 건설 경기 탓하면서 자기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언론이 함께 옹호해 주고 있다는 겁니다.
건설사들은 지금 현 상황에 대한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더 안전한 아파트를 제대로 짓는다는 신뢰감을 주어야 합니다.
그런 것 없이 이런 엄살만 떤다면, 건설사들의 존재에 대한 의문만 키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