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먹을려다 없어서 엉뚱하게 헬로키티 라면을 먹었는데
오늘 동네 CU가보니 하츄핑 라면이 있길래 낼름 사왔습니다
종류가 1개인줄 알았는데 2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처음으로 하츄핑 라면 입니다
겉 뚜껑엔 사랑의 티니핑 하츄핑이 있는데
하츄핑 라면의 경우 얼큰한 소고기 맛으로 나왔습니다
면이 건면인데 특이하게 하츄핑 색에 맞춘 마젠타색 입니다
사진은 좀 갈색같아 보이는데 실제론 좀더 마젠타색으로 보입니다
랜덤 띠부띠부실과 스프,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이 라면의 제일 화제거리(?)인 하츄핑 오뎅도 착실히 들어있습니다
조리하고 나면 건조 상태보다 좀 더 커지는데 생각보다 오뎅 퀄이 괜찬았습니다
얼큰한 소고기맛 이라고는 되어있는데 애들이 먹을거라 그런지
전혀 맵지는 않고 그냥 고추가루 좀 들어간 소고기라면 맛 입니다
면이 건면인데 딱히 일반면하고 큰차이는 못느끼겠네요
두번째는 반짝핑 라면입니다
하츄핑라면과 마찬가지로 뚜껑엔 반짝핑이 그려져 있구요
반짝핑의 경우 멸치칼국수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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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반짝핑 색상에 맞춰 면이 확실한 노란색이구요
마찬가지로 띠부띠부실과 스프들이 들어있습니다
반짝핑라면 이지만 안에 오뎅은 하츄핑 오뎅이 들어있습니다
맛은 멸치칼국수 라면스프를 그냥 그대로 가져온듯한 맛이였습니다
처음에 유게에서 국물이 빨간 하츄핑라면을 봤을때 아이들이 사달라고 졸라서
아이들은 하츄핑 오뎅만 먹고 남은 라면은 어른이 먹어야 하는건가 싶었는데
애초에 아이들이 먹을걸 상정하고 만든 라면인거 같은게
맵기도 우리나라 라면중 거의 최하고 염도나 자극적인 느낌도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 굉장이 낮은 맛이였습니다
맛의 척도(?)라고 할만한 칼로리가 빗슷한 용량의 라면보다 낮습니다
(그런만큼 맛이 라면치고 약한게 풀무원 같은데서 나온 건강라면 느낌...)
하츄핑 오뎅이나 면색, 용기 프린팅등 타겟층을 잘 노린 라면이지만
사실 하츄핑 관련 빼면 맛이나 가격면에서 추천할만한 제품은 아닌거 같네요
암튼 저 오뎅이 신기해서 한번 사먹어본 하츄핑 라면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