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리노아의 종족은 엘프입니다. 방송에서도 항상 자신을 엘프라고 말하죠.
그래서 그런지 리노아가 트릭컬 스토리에 나오는 엘프들을 유난히 편드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왜 항상 엘프들만 그렇게 편들까?“라고 생각하신 적도 있을 테고요. 혹시 본인이 엘프라서 그런 걸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트릭컬을 하다 보면 이상한 점이 생깁니다.
바로 트릭컬 줘팸터입니다.
트릭컬 줘팸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트릭컬 줘팸터는 타인의 사도들과 PvP를 벌이는 콘텐츠입니다.
당연히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사도들이 패배하면 각자 반성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제 올바른 반성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불쌍한 버터는 미안하다고 하네요. ㅠ
그런데 유독 특이한 반성문을 쓰는 사도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제이드입니다.
이제 제이드의 반성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이드는 반성문에서 보시다시피 남 탓을 합니다.
그래서 제이드는 질 때 남 탓을 하는데, 혹시 엘프들도 남 탓을 하지 않을까?
남 탓을 할 만한 엘프 사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팀 게임을 자주 하는 리스티와 엘프 시장 엘레나입니다.
두 사도의 반성문을 보겠습니다.
보셨습니까? 남 탓을 할 만한 엘프 둘은 남 탓은 하지 않고, 반성문다운 반성문을 작성합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남 탓을 하는 제이드를 혼자 있는 상태로 보내면 어떻게 될지 시도해봅니다.
결과는 아래에서 보겠습니다.
보셨습니까, 여러분?
줘팸터에 함께 갈 사도가 없으니, 제이드는 바로 리노비(교주) 탓을 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남 탓을 자주 하는 엘프가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이 제이드와 리노아의 공통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제이드와 리노아의 공간입니다.
제이드의 욕망은 책 수집이며, 리노아 또한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구입합니다.
게다가 리노아와 제이드는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는 메인 스토리 ‘파워하우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방송 중 리노아는 제이드의 말에 공감하는 것을 여러분은 보셨을 겁니다.
남 탓을 하고 책을 좋아하며,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을 볼 때,
리노아는 사실 과거에 용족이었는데 마법에 걸려 기억을 잃고 거짓된 엘프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진짜 엘프를 동경하고 편을 들어주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끝으로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