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아를 위한 추천곡 Bella Ciao에 관한 글을 쓰면서 찾은 이미지 몇개 입니다.
정식 명칭은 [이탈리아 총기병대].
이탈리아의 헌병대 역할이지만,
한국과 다르게 군 내부에 편제된 병과가 아니라 독립된 군종으로 존재합니다.
[카라비니에리 Carabinieri] 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죠.
과거 파시스트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의 수족으로 활동한 부끄러운 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이후 직접 실각한 무솔리니를 체포하고 연합군과 함께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역사도 존재합니다.
이탈리아 배경의 만화 [건슬링거 걸]의 주요 인물인 클로제 형제가
이 카라비니에리 소속이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댄 브라운의 소설에서도 등장하지만...
메인 악역의 강력함을 어필하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 정도로 사용되는 슬픈 모습을 보여줍니다.
각설하고, 굳이 글을 따로 쓰는 이유는
멋있거든요.
근육도 멋있거든요
뭔가 "이탈리아스럽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검-빨 조합의 예복이 정말 멋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