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쓰고 간 것은 ㄹㄹㅋㅍ나 리노아가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서울을 가기에 선글라스를 끼는 것입니다
서울에 가는데 왜 선글라스를 끼느냐 하실 테니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생 시절 박물관 관람하고 리포트를 쓰러갈 때와
김포에서 군생활 하다가 휴가 받아 집으로 갈 때
2번 사기 당할 뻔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이나 건물 보며 걷는 것을 좋아하기에 어딜 가던 많은 것을 보며 다닙니다
그러다 눈을 마주치니 바로 "도를 믿으십니까" 당하였고 다행히 금전적, 신체적 피해는 받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서울에선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선글라스를 꼭 끼고 다닙니다
지방 도시는 그나마 사람이 적어서 고개를 돌리면 차량이나 건물을 보며 갈 수 있는데
서울은 어딜 봐도 사람뿐이라 누군가와는 눈을 마주쳐야하니 제 눈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쓴 이유도 절대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서울은 공기가 안 좋아요 사람도 많고 건물과 차량도 굉장히 많으니 어쩔 수 없죠
저는 강원도 산골짜기 살았어서 차이를 크게 느낍니다
물론 코로나나 감기 대응도 있습니다
물론 리노비 놀리고 싶어하는 리노아 마음 잘 알고 있기에 너그러이 용서합니다 저도 리노아 열심히 놀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나중에 꿀밤만 한대 때리게 해주시면 됩니다 ㅋㅋㅋ
덤으로 강원도 가을 아침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