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벤트중 하나인 어머니 생신이 있었습니다
힐링때도 올렸던거 같은데 어머니 생신엔 빠에야가 고정(?) 메뉴로 잡혀있습니다
근데 빠에야는 일단 밥이라뭔가 하나만 있으면 아쉽고 해서 곁들임메뉴를 고민하다
빠에야가 스페인 요리니 스페인식 돼지고기 요리를 하나 해봤습니다
(사실 정확히 스페인식인지 잘 모름 ㅎㅎ)
돼지고기 안심을 준비했습니다
비싼 소안심과는 다르게 구워먹기엔 그닥인 부위죠
그래서 보통 두들긴다음 튀기는 히레까스나
장시간 조리하는 스튜요리에 쓰입니다
제가 본 레시피도 사실 스튜였는데 도구가 있으니
다른 방법으로 한번 요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소금,후추를 골고루 묻혀준뒤->올리브오일과 허브를 발라주고
지퍼백에 으깬 마늘과 함께 넣고->수비드 60도에 2시간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고기는 수비드에 넣어놓고 이제 빠에야와 고기요리 제료들을 준비해 줍니다
홍합 새우 오징어와 함께 기름을 뽑아낼 초리쵸를 준비했습니다
새우와 오징어는 넣고 볶을건 다지고 데코용을 따로 빼줍니다
(홍합도 일부는 미리 삶아서 살만 사용했습니다)
쵸리쵸를 올리브유에 볶습니다
쵸리초 기름이 확실이 빠질때 까지 충분히 볶아주고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다가 숨이 좀 죽으면
준비한 쌀을 넣고 쌀이 기름을 먹음을수 있게 볶아 줍니다
준비한 빠에야 육수를 넣고 밥이 되게 익혀주면 되겠습니다
근데 빠에야 육수는 대체 뭐냐구요?
원래는 야채나 치킨스톡에 향신료를 넣고
비싸디 비싼 사프란을 넣는데 사실 이렇게 하면
너무 돈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석박사 님들이 계시고
이런 석박사 님들은 유럽에도 계십니다
좋은 물건을 이미 개발해 놓으셨기 때문에
저는 이 시즈닝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강종 향신채 조미와 사프란이 들어있습니다)
완성된 돼지고기는 요리 입니다
(시간이 촉박해져서 소스 조리하는건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ㅜㅜ)
와인 베이스 스튜에 많이 쓰이는
포도주와 와인을 넣어 조리는 소스입니다
스튜랑 달리 끼얹는 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오늘의 주인공 빠에야 입니다
석박사님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아주 맛있었습니다
언젠가 리노아님 한테도 맛난요리 해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