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 님의 지금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저도 어렸을 때 꽤 오래 방황했고 지금에나 겨우 정착해서 어느정도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렌 님이 그 방황하던 때의 제 나이랑 비슷한 나잇대에. 제가 겪었던 거 보다 더 큰 일을 겪어
심적으로 많이 상처 입은 게 보여서 많이 걱정했는데.. 그게 터진 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내적으로 많은 소란이 있고, 본인도 많은 고민이 있으신 듯 한데 이 기회에 다시 잘 정리 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아렌은 젊고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이니까요
그리고 언제 돌아와도 괜찮습니다
아렌이 우리한테 어디에 있건 님들 친구라고 했던 거 처럼
저희도 아렌이 언제 돌아오건 친구로 기다리고 있을 게요
구구절절 늙은이 소리 처럼 길어져서 죄송하고,,, 푹 쉬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