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로제타 | 구독자 555명 | R.로제타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


※ 주의 : 적나라한 햄버거 속살과 먹은 자국 등이 나옵니다.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1.jpg


오늘부터 곳곳에서 후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그 화제의 버거...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2.jpg

'아니 게를 통째로 버거에 넣었다고?'

라는 어그로에 넘어간건 아니고 

(*넘어간거 맞습니다)


걍 밥 때에 지나가던 길이라 들러봅니다.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3.jpg

단품 거의 1만원짜리 치고는

참으로 미니미니한 사이즈...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4.png

그래, 요즘 물가도 그렇고, 

그 비싼 해물도 넣었으니 

납득을 못 하면 나만 갑갑하겠지?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5.jpg

살짝 들춰보면 튀겨진 게의 실루엣이 드러납니다. 


홍보용 포스터와 비교하면

라면 포장지 조리 예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아무튼 진짜 넣었다는 점은 감탄!



문제는 맛인데...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6.png

게 맛이 강해봐야 얼마나 강하겠냐,
매운맛은 해물이 다 묻힐 것이다...
라는 예상으로 고른 블랙 페퍼 맛

후추의 존재감도 있긴 있지만
결국 '달달한 간장맛 그거'인데,
솔직히 너무 달아요.

SAVE & LOAD 하라면
차라리 매운맛 시켰을 듯.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7.jpg

그리고 패티 구성이 오징어 + 소프트 크랩, 

튀긴거 + 튀긴거라서 좀 단조롭습니다.


게를 씹는게 힘들지 않을까?는

의외로 문제가 아니었지만,


입천장 허는 사람도 나오긴 할거에요.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8.jpg

하지만 '햄버거'라면 뭔가 묵직한 육즙이

입천장을 때려주는 그런게 있어야 하지 않나...?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9.jpg

라는 아쉬움과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한 2번째, 


딱 이번 신제품에서 없었던 요소만 끌어모은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게나 소나 먹어본 롯X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_10.jpg

아뿔싸

내가 왜 '클래식' 들어간걸 시켰을까...

롯X리아는 초심을 잃어야

잘 만드는 곳인데...





결론 : 


독특하게 맛있는거 먹고 싶으면

나폴리 맛피아,


안정적으로 맛있는거 먹고 싶으면

한우 불고기 혹은 버X킹 가십쇼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