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간짜장 제대로 해주는데가 없어, 종종 만들어먹습니다.
제가 만들면서도 뭔가 퀄리티가 들쑥날쑥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점점 발전시켜나가는 중이네요.
먼저 면부터 슬쩍 만들어줍니다.
저는 가성비때문에 뽑지만, 요새보니 쿠팡에서도 중화면 1봉지씩 팔더라고요.
전에는 6봉지(30개)씩밖에 안팔아서 냉동실 자리때문에 못샀는데 요새 솔직히 조금 고민됩니다.
그다음 기름을 많이 넣고 고기를 완전히 튀기다시피 익혀준 후, 간장을 후딱 넣어서 튀긴 간장향을 내준 후 야채를 넣어 빠르게 볶아줍니다.
기름을 물짜장보다 2~3배정도 많이 넣는게 간짜장 그 맛을 내기에 적당한것 같습니다.
그 다음 설탕 미원을 넣고 한번 섞어 준 뒤 볶아진 춘장을 넣고 빠르게 마무리해줍니다.
야채 숨이 안죽은 상태로 마무리 됩니다.
간짜장은 따로 담아오는것이 국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소스에서부터 뻑뻑함이 느껴집니다.
옛날 먹었던 꼬소하면서 짭짤하면서 목이 꽉 매이는 그 맛이 그대로네요.
뻑뻑한 삶은 계란 반쪽과 채썬 오이만 있었으면 딱 그느낌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