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은 영국 그룹 폴리스의 king of pain의 곡입니다. 스포 붙인건 영상막바지에 3부 배드엔딩을 포함하고있습니다.
가사도 페이스 3부작에서 개고생하던 존 토마스 워드를 똑 닮았습니다.
에이미에 씌인 악마를 퇴치하려다 실패하고 그 죄책감에 몸부림치며 어떻게든 다시 실수를 고치려고 하는 존...
존은 3부작 내내 곡 제목답게 고통의 왕... 오마쥬로 가사에 표현된 장면들을 게임속 존의 환각에 보여주고있습니다.
-가사 전문-
오늘 저 태양에 박혀있는 검은 점같은
내 영혼
어제 모습과 똑같은 익숙한
내 영혼
높은 나무 꼭대기에 걸린 저 검은 모자같은
내 영혼
멈추지 않는 바람속에 나부끼는 찢겨진 깃발같은
내 영혼
어제도 난 이 비를 맞으며 서있었죠
내 머리속에선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이런 지배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은가봐요
하지만 이 고통스런 왕좌가 나의 운명인걸요
낭떠러지에 박혀있는 화석같은
내 영혼
얼어버린 폭포속 죽어버린 연어같은
내 영혼
썰물이 육지에 버리고간 고래같은
내 영혼
거미줄에 갇힌 나비같은
내 영혼
눈알이 찢겨져 나간 왕이 권좌에 앉아있네요
불확실함을 쫓아 길을 헤매는 맹인이 있네요
황금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왕이 있네요
빵껍질에 목이 막혀 죽어가는 해골이 저기 있네요
사냥꾼의 발길질에 찢겨진 붉은 여우가 있네요
등뼈가 부러진 검은 갈매기가 있네요
오늘 저 태양엔 검은 점이 박혀 있네요
그것도 어제랑 똑같은 모습이네요
어제도 난 이 비를 맞으며 서있었죠
내 머리속에선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이런 지배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은가봐요
하지만 이 고통스런 왕좌가 나의 운명인걸요
난 앞으로도 계속 고통의 왕이야
난 앞으로도 계속 고통의 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