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에 만든 명작 우주향해 로그라이트 게임 FTL: Faster Than Light.
이온무기로 함선 무력화
텔레포트로 나포시키기
나포시키러온 강습병을 가두고 질식시키기
생존시스템까지 꺼가면서 무기에 전력돌려서 돌진하기
적을 해킹해서 맛가게하기
전탄발사하기
드론방사하는 마더쉽되기
등등 어릴때 우주선으로 해보고 싶던 전투의 대부분을 해볼 수 있는 갓-겜입니다.
같은 제작자의 후속작으로 Into the Breach가 나왔지만 장르가 달라서 아쉬워한 팬보이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Kix라는 양덕이 일을 냈어요.
18명의 개발진이 수천시간을 갈아넣으며 3년 째 개발중인 그 모드
모드 주제에 플레이 테스터만 40명씩 뽑아서 빡세게 버그 잡고 유저 의견 수용하는 그 모드
100페이지가 넘는 스토리 "개요"를 바탕으로 모든 이벤트가 치밀한 설정들을 철저히 지키며 작성되는 그 모드
도합 수천의 요소를 추가하면서 바닐라보다 훨씬 밸런스가 좋은 그 모드
아직 개발 한참 남았는데 이미 이벤트 텍스트가 50만 단어에 달하는 그 모드
현 버전은 5.3.1.
번역자와 한국어 자동 패치 제작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이 멀티버스 모드는 캡틴 에디션 모드와는 달리 업적과 함선 해금을 바닐라와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업데이트 전에 세이브 파일은 꼭 백업하세요 간혹 세이브가 날아간다는 말이 나옵니다.